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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73 - 0426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아주 신기한 동굴여행 1

by 柔淡 2016. 7. 4.

포스토이나에 도착하니 다시 비가온다.

동굴여행에는 두시간 정도 걸리기에 점심부터 먹고 기다리기로 한다.


포스토이나 동굴[슬로베니아어 : Postojnska jama, 독일어 : Höhlen von Postojna, Adelsberger Höhlen(옛말), 이탈리아어 : Grotte di Postumia]은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근처에 자리한 긴 카르스트 동굴계로 길이는 20,570m이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긴 동굴이며 관광 명소이다. 이 동굴은 피브카 강(Pivka River)의 유수 작용에 의해 생성되었다. 동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 양서류로 토착종인 올름(olm)이 웅덩이에 서식한다.

동굴의 발견 시기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문헌 상으로는 17세기 야네즈 바이카르드 발바소르(Janez Vajkard Valvasor)가 최초로 이 동굴에 대해 기술했다. 1818년에 새로 발견된 부분은 주민 루카 체치(Luka Čeč)가 오스트리아 최초의 황제인 프란시스 1세(Francis Ⅰ)의 방문에 대비하여 기존에 알려져 있던 구간을 준비하고 있던 중에 우연히 발견하였다. 1819년에 이 동굴은 대중에게 공개되었고, 체치는 이 동굴 최초의 동굴관광 안내자가 되었다.

1884년에는 전기조명이 설치되었는데, 그것은 당시 동굴이 있던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카르니올라주(Carniola)의 수도 류블리아나(Ljubljana)에 전기조명이 설치된 때보다 더 이른 것이었다. 1872년에는 관광객을 위한 최초의 동굴열차와 함께 철도가 부설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가스기관차가 도입되었고 1945년 이후에는 전기기관차로 대체되었다. 일반에게 공개된 구간은 전체 동굴 가운데 5.3㎞로 일반인의 관람코스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이 동굴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혈거도롱뇽인 이 고장 특유의 올름(동굴도롱뇽붙이)이 서식하는 곳이다. 동굴을 통과하는 관광노선에 올름이 서식하는 웅덩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올름을 직접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스토이나 동굴 [Postojna Cave] (두산백과)



동굴입구








동굴입구 바로옆에 아주 큰 식당이 잇다.

관람구간이 5.3km에 달해 중간까지는 전기기차를 타고 간다. 우리나라 땅굴에 다니는 기차와 비슷하다.

기차에서 내리면 각나라말로 안내하는 헤드폰에서 한국어 안내가 나온다.





































200여년전부터 개방을 하고 1850년대에 전기가 들어 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