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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78 - 0426 슬로베니아의 대표적 관광명소 블레드성 1

by 柔淡 2016. 7. 6.

호수에서 나와 이번에는 블레드 성으로 간다. 버스로 약 10분정도, 산중턱에서 내려준다.



블레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명소가 바로 블레드 성이다. 블레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율리안 알프스의 절벽 위에 세워져 있는 이 성은 1400년대 독일 황제 헨리크 2세가 주교인 알부인에게 이 지역의 땅을 선물했고, 곧 성이 지어졌다. 물론 지금의 모습은 18세기에 들어서 갖추게 된 것이다. 성에 가려면 산책로와 계단을 따라 약 20분 정도 올라가야 하지만 힘들게 올라간 만큼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와 섬, 그리고 알프스 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성 내부에는 16세기에 만들어진 예배당이 있는데, 희미하지만 그 당시의 벽화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예배당 옆에는 블레드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한 전시관도 있다.

* 블레드 성 내 레스토랑
블레드 성 안에 있는 레스토랑은 절벽에 세워진 블레드 성의 멋진 전망을 제대로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식사뿐 아니라 가벼운 커피나 와인,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성에서 내려다 보는 블레드 호수와 섬이 정말 아름답다.


섬에서 나와 성으로 간다.




블레드성 입구에 도착했다.




5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블레드 시가지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블레드 호수와 섬도 내려다 보이는데 찍는 장면마다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