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76 - 0426 슬로베니아의 대표적 관광명소 블레드호수 1

by 柔淡 2016. 7. 6.

포스토이나 동굴에서 나와 슬로베니아의 관광명소 블레드로 간다. 포스토이나에서 약 한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

이구간은 오가는길이 너무나 아름답고 예뻤다.


슬로베니아의 북서부, 어퍼카르니올라 주에 속한 마을로 알프스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동명의 지방 자치 지역인 블레드의 행정 중심지이다.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블레드 호수(Blejsko jezero)가 있다. 산으로 둘러 싸인 빙하호()인 블레드 호수의 한 가운데에는 블레드 섬이 있으며 이 섬에는 15세기에 지어진 성모 마리아 교회가 있다. 이 교회 내부는 1470년에 제작된 고딕 양식의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가구들이 보존되어 있다.

블레드 호수와 인근의 트리글라브 국립 공원(Triglav National Park)에서 트레킹과 하이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이 마을을 거쳐 가기도 한다. 또한, 크렘나 레지나(Kremna rezina)라고 하는 슬로베니아식 바닐라 크림 케이크가 이 지역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레드 [Bled] (두산백과)


블레드 호수의 최대 길이는 2,120m, 최대 넓이는 1,380m이며 최대 깊이는 30.6m이다. 호수 주변은 맑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산 주변이나 성을 포함한다. 호수 주변에는 중세 시대에 세워진 블레드 성이 있고 호수 위에는 슬로베니아의 유일한 자연 섬인 블레드 섬이 있다. 블레드 섬에서 가장 큰 건물은 15세기에 건설된 성모 마리아 교회로, 길이가 52m에 달하는 탑과 계단 99개가 있다. 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결혼식을 연다.

조정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로 1966년과 1979년, 1989년, 2011년 세계 조정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 곳이다. 류블랴나 국제공항에서 35km, 류블랴나(슬로베니아의 수도)에서 5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블레드성에서 내려다본 블레드호수와 섬

포스토이나에서 블레드로 오는길이 너무 아름답다.





블레드호수에서 섬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배를 타는게 유일한데 사람이 직접 노를 저어 다니는 배다.

비는 여전히 구질구질하게 내린다.

섬에 가까이 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블레드 성도 보이고



























약 10분정도후에 섬에 도착했다.




블레드 호수 중간에 떠 있는 블레드 섬은 아주 작은 섬이지만 섬 안에 성모 마리아 승천 성당이 세워져 있다. 원래 슬라브인들이 지바 여신을 모시던 신전이 있던 곳인데, 8세기에 그리스도교를 위한 성당으로 탈바꿈되었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의 내부에는 ‘행복의 종’이 있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남편을 기리기 위해 이 성당에 종을 달기를 원했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로마 교황청이 그녀를 위해 종을 기증하면서 그녀의 소원이 이뤄졌다. 그녀가 남편을 기리는 마음처럼 이 종을 치면 사랑의 행운이 온다고 해서 인기가 높아졌다. 그 이유 때문인지 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한 커플들은 종을 치면서 행운을 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성당은 슬로베니아인들이 결혼식 장소로 손꼽는 인기 있는 장소이다.





성인남자 세명이 매달려야 종을 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