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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82 - 0427 짤츠캄머굿의 진주,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1

by 柔淡 2016. 7. 7.

3ㅔ시간의 버스이동 끝에 드디어 할슈타트에 도착했다.

눈은 비와 섞인 진눈개비로 변하여 계속내리고 있다. 맑은날 이었으면 훨씬 더 예뻤을텐데....


동화 속의 호수마을과 같은 모습으로 알려져 있는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의 9개의 주 중에서 오버외스트라이히 주에 속하는 마을이다. 지리적으로는 할슈타트 호의 남서쪽, 다흐슈타인 산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아름답다. 할슈타트는 자연 경관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유명하다. BC 2000년부터 형성되었던 전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으로 유명하며, 이를 통해 얻은 경제적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BC 1000년부터 BC 500년의 철기 문화가 나타났고, 할슈타트의 분묘 유적에는 이러한 흔적들이 남아있다. 이러한 철기문화는 유럽 초기의 철기문화인 ‘할슈타트 문화’를 이루었다 이 아름다운 풍경과 이 지역의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 받아서, 할슈타트는 1997년도부터 ‘할슈타트-다흐슈타인 잘츠카머구트 문화경관’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현재의 소금산업이 에벤호 지역으로 옮겨감에 따라서 관광산업이 주된 할슈타트의 산업이 되었으며,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깎아서 집을 지어서 만들어진 마을로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날씨가 안좋은데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어떻게 저런 언덕에 집을 지었는지....




카페도 휴업이다.

















마을뒤에는 폭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