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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85 - 0427 오스트리아 짤츠캄머굿 모짜르트의 외가집, 장크트 길겐1

by 柔淡 2016. 7. 7.

장크트 길겐마을도 짤츠캄머굿의 일부로서 볼프강 호수,츠뵐퍼호른산, 모짜르트의 외가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마을입구 주차장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려 먼저 식당으로 간다. 점심을 먹고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케이블카로 마을에서

올려다 보이는 츠뵐퍼 호른 산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볼프강 호수는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11킬로미터, 깊이는 114미터이다. 호수 서북쪽에는 인구 3천 명의 아름다운 마을 장크트 길겐이 있다.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오는 곳으로, 독일 통일 당시의 총리 헬무트 콜이 라인란트 팔츠 주지사 때부터 해마다 여름 휴가를 보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모차르트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는 1720년 이 마을 재판 감독관의 딸로 태어나 1747년 11월 21일 잘츠부르크 대주교의 음악가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결혼할 때까지 이 마을의 이슐 가 15번지에서 살았다. 호수 가까이의 집은 모차르트 기념관으로 길가 벽에는 ‘음악가의 어머니 안나 마리아 발부르가와 누이 난네를’의 부조가 있다. 안나 마리아는 일곱 명의 아이를 낳았으나 다섯 명은 병으로 떠나보내고, 딸 마리아 안나(마리안네, 난네를, 난네 등으로 불렀다)와 그보다 다섯 살 아래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만 남았다.

특히 난네를은 어머니와 함께 외가 동네인 장크트 길겐에 자주 와서 지내다 갔다고 한다. 이곳 동사무소 앞에는 모차르트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조그만 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장크트 길겐에서 북쪽 고속도로를 향해 가면 몬트 호수가 있고, 호수 북단 마을이 몬트제이다. 이곳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 결혼식 장면에 나오는 유명한 미하엘 교회가 있다. 화려한 내부와 높이 18미터의 거대한 파이프오르간은 볼 만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크트 길겐 마을 (유럽 음악도시 기행, 2006. 1. 16., 시공사)



볼프강 호수. 다행하게도 비가 그쳤다.



이제 길겐 마을로 들어가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여기도 할슈타트 처럼 아담하고 예쁘다.



모짜르트 외가

성당











점심을 먹은 식당



식사를 하고 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본다.








어린 모짜르트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