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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스페인·남프랑스

스포남프 021 - 1126 스페인 론다, 대표적 랜드마크 누에보다리와 론다계곡 1

by 柔淡 2016. 12. 18.

론다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10여분 정도 걸으니 누에보 다리가 나온다.


누에보 다리는 120m 높이의 타호 협곡 위에 세워진 론다의 구시가와 신시가를 이어 주는 다리로, 론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이다. 협곡 아래 과달레빈강이 흘러 옛날부터 두 지역의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한 3개의 다리 중 하나이다. 당시 아라곤 지역의 천재 건축가였던 마르틴 데 알데후엘라(Martín de Aldehuela)가 40여 년 동안 공을 들여 1793년 완성했는데, 3개의 다리 중 가장 늦게 완공이 되어 ‘누에보(새로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스페인 내전 당시에는 이곳에서 포로들을 떨어뜨려 죽였고, 다리 중간 아치에 있는 공간은 감옥으로 사용했었다는 슬픈 역사를 지닌 장소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사진 촬영지로 전 세계 작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다리위에서 전체적인 풍경을 보고 다리아래도 내려다 본다.


누에보다리


론다계곡. 높이 120m 인 내려다 보면 아찔하다.



절벽에 아승아슬하게 걸쳐있는 집들


위에서 바라본 누에보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