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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정선]국내유일의 테마형 동굴인 화암동굴과 천포금광촌

by 柔淡 2017. 10. 24.

정선오일장인 아리랑 시장에서 나와 농업인회관에서 차를타고 30여분 달려 화암면 화암동굴로 간다.

가는 도중에 삼시세끼 정선편의 무대인 덕산기 계곡을 좌측에 지나치는데 시간이 없어 들리지 못하고 바로 직진한다.


정선관광 홈페이지에서 발췌

국내 수많은 동굴 대부분이 관광객이 드나들기 편리하게만 만들어 놓은 것에 비해,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환상적으로 꾸며놓은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2,800㎡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석회석 광장에는 동양 최대규모인 황종유벽,
마리아상, 부처상, 장군석, 석화 등 크고 작은 종유석이 있다.

화암동굴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지가 아니라 종유석이 자라고 있는 동굴 생태 관찰, 금 채취 과정 및 제련 과정 등 동굴체험의
교육현장으로 각광받고 있어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화암동굴 입구까지는 국내 최초로 설치한 모노레일을 타고 가실 수 있으며, 은은히 흘러나오는 정선 아리랑을 들으면서 창밖의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화암동굴에는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대자연의 신비 등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보지만,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하면서 교육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2010년 둘째가 군입대전 가족여행으로 화암8경에 왔었는데 화암동굴에 들어가 보지 못했었다.
정선시티투어 코스중 하나이기도 해서 시티투어 버스가 서있다. 

동굴입구에 안내판이 붙어있고

모노레일 3천원, 동굴관람 5천원이다.



드디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간다. 700미터를 3분정도 올라간다.






동굴입구



동굴내부는 별도로 소개할 예정이다.

동굴을 돌아보고 나오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천포금광촌

천포금광촌은 '생활의 장', '체험의 장', '휴식의 장'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1920년대에서 1945년까지 금광을 캐며 살아가던

당시 사람들의 삶과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곳이다.
또한, 금을 주제로 연출된 다양한 조형물들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는 야외무대, 온 가족이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비수기라 그런지 찾는 사람이 없어 더욱 쓸쓸해 보인다.

이곳에는 광부들과 화전민, 소농들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돌집ㆍ초가집ㆍ사택 등의 가옥이 있어 당시 생활을 엿볼수 있다.








화암동굴을 나와 동굴 앞 광장에서 바라보면, 금빛 유리로 장식된 아름다운 건물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정선의 향토적인 매력과

정겨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향토박물관이다. 정선향토박물관은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유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의생활,

식생활은 물론, 생업과 관련된 다양한 농기구를 전시한 향토유물실(제2전시실/2층)과 강원도 내 지질 명소와 지질 생성, 변화 과정을

전시해 놓은 강원 고생대 지질공원이 있다.(강원고생대 지질공원 탐방객센터/1층)



이제 동굴 내부를 돌아볼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