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

남설악 주전골 5 (05. 07. 29)

by 柔淡 2005. 8. 2.

용소폭포부터 오색약수 구간은 주전골 이라 부른다.

옛날에 도적들이 바깥세계와 단절된 이곳에서 요즈음으로 말하면 위조 화폐를 찍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래서 이름이 鑄錢골 이다

 

용소폭에서 밑으로 내려와서 2분정도 걸으면 금강문이다.


 

다시 멋진 계곡이 이어진다.




이곳은 선녀탕인데 12선녀탕과 헷갈린다.
















오색 제2약수도 바위 한가운데서 나오는것 같은데 수량이 작다.








성국사 구간






성국사에 오니 12시반 정도. 옆지기들이 기다리다 못해 우리를 찾으러 오다가 성국사 근처에서

만났다.

견우 직녀가 만나는 것도 아니고 4시간 정도 각자 놀다가 만났는데도 무척이나 반갑다.

반가운 이유는 흘림골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러 가야 하는데 옆지기들이 와있지 않으면

문제가 엄청 복잡해 지거든.ㅎㅎㅎ

데이지는 이유도 모르고 덩달아 반가워 한다. 미안 미안.

 

마지막으로 오색약수구간이다.





오색약수에서  점심을 먹고 차를 가지러 가면서 흘림골 일대를 차안에서 찍었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의 여러산과 계곡을 다녀봤지만 흘림골 - 강선대 - 주전골 -오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과 계곡을 본적이 없다.

산행코스도 아주 쉬워서 4시간 정도면 충분히 완주할수 있다.

그것도 힘든 사람은 용소폭포 매표소에 차를 세워 놓고 오색약수로 걸어 내려가면

한시간이면 대부분의 비경을 감상할수 있다.

 

설악쪽에 가시거든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추천하고 싶다.  

  

'등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배령 2 (05. 08. 06)  (0) 2005.08.07
점봉산 곰배령 1 (05. 08. 06)  (0) 2005.08.07
남설악 흘림골 4 (05. 07. 29)  (0) 2005.08.02
남설악 흘림골 3 (05. 07. 29)  (0) 2005.08.02
남설악 흘림골 2 (05. 07. 29)  (0) 200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