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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야생화

226. 변산바람꽃

by 柔淡 2005. 11. 17.

해마다 2월말, 3월초가 되면 변산바람꽃이 남녘에서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해온다. 

 

봄이되면 고창 선운사, 여수 향일암, 고흥 팔영산 등 남녘의 이산저산에 가보지만 이상하게

부안의 변산엔 가볼 기회가 없었다.

마침 쉬는 토요일 "꽃향기 많은집" 카페의 화니님과  회원님들 "여행 등산 사진의" 염정의님과

함께 변산에 갈기회가 있어 설레이는 맘을 안고 출발했다.

 

사당역에서 06:30에 일행을 만나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거쳐 부안의 목적지에 도착한

시간이 10:00 정각, 먼저 변산바람꽃을 만났다. 골짜기 한곳에 군락지가 있는데

이상하게 개울가의 한쪽 사면에만 무수하게 많이 피어있었다.

사진으로는 많이 봤지만 야생에서는 처음 만났는데 과연 변산바람꽃의 이름값을 한다.

다만 날씨가 너무추워 제대로 피어나질 못했고 사진 실력이 부족해 본것만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해서 꽃에게 미안하다.

 

가을의 물매화와 이미지가 비슷하다. 

 

05. 3. 12 부안의 어느마을 골짜기에서

 

 

 

 

 

 

 

해설

목 명 미나리아재비목  한 글 변산바람꽃
과 명 미나리아재비과  한 자  
속 명   향 명  
구 분  
학 명 Eranthis pinnatifida MAXIM. 
일 어  
영 문  

일반정보
원산지 한국 
분 포 한라산, 지리산, 마이산과 변산지방에서 자란다. 
형 태 다년초 
크 기 화경(花莖)은 높이 10-30㎝가량. 
근생엽은 오각상 둥근 모양이고 길이와 폭은 각각 3-5cm이며 우상으로 갈라지고 선형이다. 경생엽은 2장으로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화경(花莖)은 높이 10cm가량이고 화병은 1cm이며 가는 털이 있다. 꽃받침은 흰색이고 5장이며 난형이고 길이 10-15mm이며 꽃잎도 5장이고 퇴화되어 2개로 갈라진 노란 밀선이 있다. 꽃밥은 연한 자색이다. 3-4월에 개화한다. 
열 매 열매는 대과(袋果)로서 길이 1cm이고 암술대는 2-3mm이다. 종자는 여러개가 들어있으며 둥글고 갈색이다. 털이 없고 짧은 과병 구비. 표면은 평활하고 1-5개이다. 
줄 기 높이 10-30㎝로 털이 없다. 
뿌 리 괴경은 구형으로 직경 약 1.5㎝이다. 

생육환경
낙엽수림의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서도 해발 300m지역의 조릿대군락 수림하의 전석지에서 생육하고 있다.
▶전북 부안군 내변산의 세봉계곡 해발 100-200m지역의 물이 얕은 계곡 전석지에서 생육한다. 
광선   내한성   토양   수분  

꽃/번식방법
 
개화기 3월,4월  꽃의 색 흰색 

보호방안
▶감소추세에 있어 가까운 시일안에 멸종위기에 처할 위협을 받고 있다. 

특징
▶(Shibateranthis pinnatifida (MAXIM.) SATAKE et OKUYAMA)
▶(E. byunsanensis B. SUN)
▶한국 신종으로 발표한 바 있으나, 일본에만 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과 동일하다.
▶참고: Kor.J.Plant Tax.vol.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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