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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모비딕 1 (06. 03. 05)

by 柔淡 2006. 3. 11.

천마산에서 내려오니 12시반, 혼자 식당에 들어가서 밥먹기도 애매하고 너도바람꽃도

제대로 찍지못해 뭔가 미진한 마음, 이럴때 마음놓고 찾아가 볼수 있는 곳

모비딕이 머리에 떠올랐다. 배고픔도 해결하고 재수가 좋으면 예쁜꽃도 만날수 있고....

 

배고픔을 참고 모비딕에 도착하니 오후두시, 주인장 내외분이 식사를 하시다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염치 불구하고 밥상머리에 앉아 밥 두공기를 맛있게 먹고

이어서 꽃구경에 나선다. 이곳은 양평에서도 추운 지역이라 아직 야외의 꽃들은

미동도 없고, 그래도 온실의 꽃은 지난번 왔을때 보다 아주 여러종이 피어있다.

겨울에 보일러에 이상이 생겨 귀한 꽃들을 여러포기 잃으셨다는 말씀을 하신다.

듣는 내가 마음이 아픈데 주인장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실까?....

 

온실엔 봄기운이 완연하다.

 

선애기별꽃

 

 

 

천리향

 

 

 

 

    

냉이

 

산호수

 

 

백량금?

 

 

영춘화

 

 

 

삼색제비꽃

 

종이꽃

 

 

 

 

미니수선화

 

 

에리카

 

매자

 

거미줄 바위솔

 

 

ㅇㅇ바위솔

 

ㅇㅇㅇ바위솔

 

 

탱자?

 

 

동백

 

 

설앵초

 

 

옥살리스

 

 

 

프로탈리아

 

금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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