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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거제도 (06. 03. 29~30)

by 柔淡 2006. 4. 3.

작년말부터 거제에 출장갈 일이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3월이 지나서야

갈수가 있었다. 3년전에는 2월말에 일부러 휴가를 내어 찾아가기도 했었는데

꽉짜여진 일정이라 출장지외에는 다른곳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겨우 시간을 내어 저녁을 먹으러 간 해금강에서 석양을 보며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데 어제 하루종일 운전했더니 무척이나 피곤하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딱 한군데만 보고 가겠다고 하니 공고지를 추천해 준다.

장승포에서 남부 해금강쪽으로 가다보면 서이말 등대와 와현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길이

나오는데 서이말 등대쪽은 출입금지 구역이고 와현해수욕장을 지나 낚시배 선착장에

주차장이 있는데 그곳에 차를 세우고 언덕을 하나 넘으면 공고지라는 곳이 나온다. 

영화 "종려나무숲"을 촬영했는데 나야 영화에는 문외한이니 별로 관심이 없고  

멋진 풍경만 눈에 들어온다.

 

와현해수욕장 앞바다

 

 

 

 

 

 

공고지 가는길

 

 

언덕을 넘어서면 이런풍경이 보인다.

 

종려나무숲은 저아래 농장에 보이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곳까지는 가보지 못했다.

 

 

 

정상부터 아래 농장까지 계단식으로 수선화가 심어져 있다.

 

조팝나무도 한창이다

 

 

 

 

 

 

 

 

 

 

 

 

당연히 동백나무도 있고

 

 

 

 

 

 

목련도 보인다.

 

제비꽃

 

화살나무

꽃사과

 

벚나무는 학동에서 동부 거제도 신현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가 제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