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에서 나오니 세시 반, 평사리 토지세트장에 들렀다가 광양 다압의 청매실농원까지 가려면
좀 서둘러야 할것 같다.
최참판댁(소설 토지의 무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여 중국에 있
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
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
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
낸다.
또한 형제봉 중턱 300m에 위치한 사적 제151호 고소성은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섬진
강과 동정호를 발 아래 두고 천년의 발자취를 말해준다.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
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등 드라마 토지의 셋트장도 조성되어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 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
써 자리매김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 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먼저 쌍계사에서 평사리로 가는길 우측의 섬진강 풍경이다.
최참판 댁에서 내려다 보이는 평사리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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