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했더니 구례 운조루와 곡전재, 그리고 섬진강변의 쉼터 두곳에서
섬진강과 매화, 산수유꽃 핀것을 둘러봤는데도 점심밥 먹을 시간이다.
19번 국도 쌍계사 들머리에 있는 식당에서 재첩정식을 먹고 6km정도 를 달려
쌍계사에 도착했다. 벚꽃이 피어나는 4월초에는 이 길이 인파로 뒤덮인다고 한다.
쌍계사 소개 (관관공사 홈페이지)
개 요 : 전남 구례읍에서 21km지점,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리에서 운수리까지의 6km구간에는 벚
꽃나무가 줄지어 서 있고 바로 이곳 지리산 남쪽기슭에 신라 성덕왕 21년(722년)에 의상
대사의 제자 삼법스님이 창건한 쌍계사가 있다. 처음 이름은 옥천사였으나 그 후 문성왕
2년(840년)에 진감선사가 대찰로 중창시킨 후 887년 정강왕이 선사의 도풍을 앙모하여 '
쌍계사'로 개칭하였다.
지금의 절은 임진왜란때 불탄 것을 인조 10년(1632년)에 벽암대사가 다시 세운 것이다.
봄철의 벚꽃이 특히 유명하며 계곡의 맑은물, 기암과 고목들이 어울려 빼어난 경승을 이
룬다. 경내 볼거리로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 쌍계석문,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47호)
를 지나 북쪽 500m 거리의 국사암 뜰에 천연 느릅나무(사천왕수), 또한 동북쪽으로 2km
남짓거리에 청학봉과 백학봉의 두 계곡을 끼고있는 높이60m, 폭3m의 불일푹포(지리산 10
경중의 하나) 등의 이름난 곳이 있다.
한편 쌍계사는 차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신라 흥덕왕3년(828년) 김대렴이 당나라 사신으
로 처음으로 차 나무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남쪽 줄기 쌍계사 일원에 심었다고 하
며 일주문 못미쳐 차시배 추원비가 세워져 있으며 마을 차밭에도 차 시배지 기념비(도기
념물 제 61호)가 있다.
주변 경치
동백
벚꽃길 좌우측의 차밭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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