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풍경의 송년모임이 있는날이다.
보견심님을 모시고 수지에서 두시쯤 출발하니 세시에 도착했다.
벌써 여러 회원님들이 모여 준비에 바쁘시다.
금년에 신축한 자미원 건물은 아랫층은 도자기 수업장소와 사무실이 있고
윗층은 전시장과 모임장소로 활용한다.
입구의 소나무가 멋지다.
먼저 2층에 올라가보니 바위솔님이 멀리 평택에서 귀한 다탁과 다기들을 가져오셔서
다회를 준비해 놓았다.
한쪽에는 금년부터 파아란님의 지도로 시작한 들꽃풍경 회원님들의 작품들이 보기좋게
전시 되어있다.
이건 도자기수업을 지도하시는 파아란님의 작품인것 같은데....
한쪽 벽면에는 시조시인이신 녹원 이상범 선생님의 시화가 걸려져 있다.
그 밑에는 솟대로 장식되어 있고
반대편 벽면에는 천연염색을 하시는 버들치님의 작품들이 걸려있다.
그옆 벽면에는 멀리 영양에서 오신 해달뫼님의 또다른 천연염색 작품이 걸려있고
나중에는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해 주셨다.
달마도는 어느분 작품인지?
그리고 아랫층에 내려와보니 보견심님 지휘아래 5색풍선을 불어 파티장을 만들고 계셨다.
저녁을 먹기전 참나리님이 가져오신 강화막걸리와 순무김치로 흥을 돋우면서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예정이신 하늘공간님을 축하해 드렸는데 정작 주인공이신
하늘공간님이 안보인다.
저녁식사를 전후해서 2층에서 다회를 하고
밖에는 모닥불이 소리없이 타들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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