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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정선 조양강 - 아우라지 - 임계 - 백봉령 (06. 12. 30)

by 柔淡 2007. 1. 4.

문희마을에서 나와 정선쪽으로 가면 비행기재와 터널이 나온다.

20여분쯤 가면 솔치재가 있고 솔치재를 감싸고 흐르는 조양강이 감입곡류를 이루는데

정상에 서도 그 아름다운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조양강과 솔치재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아우라지

북면 여량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

중의 한 곳으로서, 예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군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리우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칭하여 여름 장마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예상되고,  음수가 많으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다.

오래 전 남한강 상류인 아우라지에서 물길따라 목재를 한양으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

로 각지에서 모여든 뱃사공의 아리랑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가사유래
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뗏목과 행상을 위하여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닯게 기다리는
남녀의 애절한 마음을 적어 읊은 것이  지금의 정선아리랑 가사로 남아 널리 불리워지고
있다.

 

 

 

 

 

 

 

 

 

 

 

 

 

 

 

 

 

 

 

 

 

 

 

 

정선에서 임계를 지나면 백봉령을 넘어 동해에 이르게 된다.

백봉령은 백두대간의 중요한 구간이다. 그런데 백봉령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해쪽은 풍경이 좋은데

주변의 산들은 전부다 파헤쳐져 있다.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채취한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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