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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안면도 풍경 (08. 05. 04, 05. 11)

by 柔淡 2008. 5. 14.

올들어 처음으로 안면도를 찾았다.

누님 농장에 다양한 종류의 봄나물이 제철이라 5월 4일에는 친구 부부 두가족과 함께 찾았고

5. 11일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친구부부 한가족과 함께 갔었다.

연휴 중간날이라 갈때는 그렇게 차가 밀리지 않아서 한시간 반쯤 걸렸는데 올때는 네시간 정도

걸렸다.

사실 나물캐러 안면도까지 가는 기름값이면 몇배를 사먹을수 있는데 나이드신 어머님이

나물을 캐고 싶어 하셔서 오랫만에 효도를 했던 것이다.

어머니 연세가 여든넷, 올해도 농장 여기저기를 다니시며 젊은 우리들보다 다양한 종류를 캐셨지만

작년에 비해 많이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다.

나야 나물캐는데는 별관심이 없고 야생화만 찾아 다녔지만 농장이라 야생화 종류가 별로 없어

나중엔 고사리꺽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고 올 한해 먹을 고사리를 꺽었다고 데이지에게 칭찬을 들었다. ㅎㅎㅎ

 

5월4일 안면도 가는길 서산 AB지구 방조제에서

 

 농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서대학교

 드르니항에서 바라본 백사장 포구

이날 보령 죽도에서 불규칙한 해일이 덮쳐 여러명이 목숨을 잃었다.

만조라 수위가 아주 높았다. 

 꽃지해수욕장의 평화스런 풍경, 멀리 할미, 할아비 바위가 보인다.

 

 

 

 5월 11일 두번째로 다시 안면도를 찾아 나물을 뜻다가 힘들고 지루해서 어머니를 모시고 안면 휴양림과 수목원으로 갔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런데 단골 횟집은 장사가 안된다고 울상이다.

 

안면 휴양림 전망대

 수목원 전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방포

 

 롯데 오션파크

 

 

 

 

 

 

 집으로 돌아오는길의 천수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