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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여름휴가 - 흘림골 1 (08. 07, 29)

by 柔淡 2008. 8. 1.

낙산 에어포트 콘도에 둥지를 틀고 둘째날은 남설악 흘림골 산행과 낙산사 관광을 하기로 했다.

아침형 인간이어서 일찍부터 서둘렀더니 흘림골입구에 8시쯤 도착했다.

흘림골 산행은 친구와 나 둘이서 하고 옆지기들은 설악산 권금성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다가

시간에 맞춰 우리를 태우러 오기로 했다.

흘림골은 지난 6월에 이어 금년들어 두번째다. 올때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아주 매력적인 산이다 

그동안은 날씨가 계속 흐리거나 비가 오다가 이날은 얼마나 하늘이 맑고 날씨가 더운지 땀을 많이 쏟았다. 중복의 이름값을 하는 모양이다.

다행하게도 흘림골은 수해를 입은후 등산로를 정비해서 대부분 그늘로 다니게 되어 있어

그런대로 여유가 있었다.

 

흘림골 입구부터 순서대로

 

 

 

 

 둥지속이 텅빈 주목도 잎이 아주 무성하다

 수해의 흔적은 여전하다.

 

 

 흘림골의 명물인 여심폭포

 

 

 

 

 

 

 

 

 곳곳에 야생화도 보인다.

노루오줌

 하늘말나리

 

 

 이곳의 다람쥐는 이제 등산객의 음식에 완전히 길들여져 있다. 

 

 솔나리도 여기저기 피어있다.

105mm접사렌즈를 안가지고 갔더니 꽃사진이 영 마음에 안든다.

 

 바람꽃

 

 돌양지꽃

 산오이풀

 수염며느리밥풀인지 꽃며느리밥풀인지

 

 

 

 

 흘림골 정상 등선대에서 바라보는 설악의 서북능선, 남설악 점봉산, 한계령 휴게소, 동해바다는

늘 사람의 마음속을 시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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