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한시간 정도 머무르다 실망을 하고 양수리를 빠져나와 북한강을 거슬러 올라갔다.
목적지는 운길산 수종사. 진중리 보건지소에서 좌회전을 해서 수종사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갔다.
이른 아침이라 등산객이 없어 차로 오르는게 덜 미안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일주문
하늘은 아주 맑은데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두물머리는 헤이즈(haze : 아지랑이, 안개, 연무; 아지랑이[안개, 연무] 모양의 것; 엷은 연기)
때문에 뿌옇게만 보인다.
우리나라 도시 지역에선 가을에 오전에는 하늘이 아주 맑다가도 오후만 되면 이놈의 헤이즈가 꼭 나타나서 원거리 풍경을 흐리게 한다.
수종사에서 뒷쪽으로 본 하늘은 이리 맑은데.....
여기도 공사중이고
종각과 은행나무 사이에도 포크레인 소리가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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