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큰엉을 30분정도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인 쇠소깍으로 향했다.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 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칠십리에 숨은 비경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또 이곳의 명물인 테우라고 하는 작고 평평한
땟목이 있는데, 줄을 잡아당겨 맑고 투명한 물 위 를 유유히 가르며 갖가지 재미있는 모양의 바위 등 쇠소깍의 구석구석까지 감 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자랑거리다. 쇠소깍이 위치한 하효동은 한라산 남쪽 앞 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감귤의 주산지로 유명하여 마을 곳곳에 향긋한 감귤
냄새가 일품이다.
다음은 정방폭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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