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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3일차 - 천제연폭포 (09. 04. 12)

by 柔淡 2009. 4. 20.

점심을 먹고 5분쯤 가니 천제연폭포 주차장이다.

제주의 3대폭포중 가장 규모가 크고 3단으로 되어있다.

 

소개글

천제연폭포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별빛 속삭이는 한밤중이면 영롱한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옥피리 불며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감고 노닐다

올라간다고 하여 천제연(天帝淵), 곧 하느님의 못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울창한 난대림지대 사이로 3단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인데 제1폭포에서 떨어져 수심 21m의 못을 이루고, 이 물은 다시 제2폭포, 제3폭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특히 제1폭포가 떨어지는 절벽

동쪽의 암석동굴 천정에서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리는데 예로부터 백중, 처서에 이 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고하여 많은 사람

들이 찾았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돼 있다. 천제연계곡에는 아름다운 일곱 선녀상을 조각한 '선임교'라는 아치형 다리와 '천제루'라고 불리우는 누각이

세워져 있어 주변경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천제연 주변의 난대림 안에는 제주도에서도 가장 희귀한 식물의 일종인 솔잎난이 자생하며 담팔수,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류,

빗죽이나무, 감탕나무 등의 상록수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이 혼효림을 이루고 있다. 덩굴식물로는 바람등칡, 마삭풀, 남오미자, 왕모람 등이 많이

자라고 관목류로는 자금우, 돈나무 백량금, 양치식물로는 석위, 세뿔석위, 일엽, 바위손 등이 울창하게 어우러져 잘 보존되고 있다.

제1폭포 서쪽 암벽에 있는 담팔수는 식물 지리학적 측면에서 학술가치가 높아 지방 기념물 제14호로 별도 지정돼 있는데,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의 하나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천제연계곡에는 20여 그루의 담팔수가 자생하고 있다.

* 선임교
국내 최초로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 양쪽 옆면에는 칠선녀의 전설을 소재로 조각한 아름다운 칠선녀상이 있으며, 야간에는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1폭포는 여름 강수기때를 제외하고는 폭포물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저런 물빛이 생길까?

 

 1폭에서 2폭으로 가는길 물보라에 무지개가 생겻다.

 

 

 2폭포

 

 

 

 

 

 

 

 

 

 

선임교에서 내려다본 천제연폭포 계곡 

 멀리 한라산이 구름에 쌓여있다.

 

 

 

 

 제주의 3대폭포중 어느것 하나 우위에 세울수는 없지만 천지연, 정방, 천제연 폭포를 비교해 놓은글이 있어 소개해 본다.

 

경관

정방 > 천지연 > 천제연

 

*산책하기 좋은곳

천제연 >천지연 >정방

 

이렇게 개인적인 평이구요.

천지연은 서귀포항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며 10시까지 야간개장합니다.

천제연은 천제연- 절-중문포구-시에스호텔로이어지는 경관이 일품입니다.

정방은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를 직접 맞을수도 있고 발도 담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