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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 3일차 - 여미지 식물원 풍경 (09. 04. 12)

by 柔淡 2009. 4. 20.

천제연폭포에서 5분정도 차를 몰고 가니 여미지식물원 주차장이 나온다.

 

소개글

중문관광단지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여미지는 부지 면적 3만 4천여 평에, 2천여 종의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는 3천 7백여 평 규모의 세계 최대의 단일온실

및 온실 밖에는 1천 7백여 종의 화초류와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동양 최대의 식물원이다. 온실 안에는 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화접원을 비롯하여 수생 식물원,

생태원, 열대 과수원, 다육 식물원, 중앙 전망탑으로 구분해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온실 밖에는 제주도 자생 식물원과 한국, 일본, 이태리, 프랑스의 특색 있는 정원을 꾸며놓은 민속정원이 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온실 내부만 관람하고

돌아가는데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온실 외부의 세계 민속정원을 반드시 보고 돌아가길 권한다. 넓게 조성돼 있는 이태리·프랑스 풍의 정원에서 사진을 찍

고 현상해 보면, 마치 이태리나 프랑스를 직접 갔다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한다. 온실과 정원 사이에는 60인승의 관광유람열차가 운행되며, 38m 높이의

전망탑에서는 중문관광 단지는 물론 한라산과 인근 해안선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최근 여미지는 제주도 자생식물원을 규모있게 복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향후 여미지 내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여미지식물원 전경 

 

 

입구모습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전망대 창문을 통해 찍은 사진

 

 

 

 

 

 

 

 

 

 

 

 

 

평소 우리가 식물원에 다니는 스타일대로라면 하루종일 봐도 시원치 않을 터인데 갈길이 바쁘다 보니 식물원 내부의 식물도 자세히 보지 못했다.

 식물원 외부의 프랑스, 이태리, 일본 식물들은 다음기회를 기약해야 하겠다.

여미지 식물원 내부의 꽃들은 제주의 야생화란카테고리를  만들어 별도로 포스팅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