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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팬션겸 식당 "소백산에" (09. 06. 21)

by 柔淡 2009. 6. 26.

도담삼봉에서 저녁늦게까지 놀다가 펜션에 돌아오니 11시 30분 정도.

그시간에 운영진회의를 해서 중요한 사항을 토의하고 결정하니 12시가 훌쩍넘어 한시가 되어간다.

회의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한시반에 겨우 잠들었다. 집에서 같으면 늦어도 다섯시면 깨어 나는데

알람소리도 못듣고 햇빛이 비치길래 일어나보니 여섯시다.

옷을 주워입고 산책을 하는데 어제 비가와서인지 하늘이 아주 파랗다. 구룸이 조금 끼어 약간 아쉽다.

 

우리가 묵었던 "소백산에" 좌측 하얀건물이 팬션, 우측 목조건물이 식당이다. 

 비개인 하늘이 파란데 어디가나 전봇대가 사진을 망쳐버린다.

 

 팬션주변의 꽃들이 이슬을 머금어 예쁘다. 초롱꽃

 

 화초양귀비

 카라

 

 장미꽃잎의 일액현상

식물체내에 지나치게 많은 물이 차게되면 잎의 가장자리에 있는 수공을 통해 수분을 액체상태로 배출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일액현상이라고합니다

증산작용이 활발하지 않고 수분이 많을 때는 가끔 밤에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식물의 배수조직인 수공(水孔)은 기공의 공변(孔邊)세포처럼 능동적으로 개폐하지 못하고

항상 열려있는 상태인데 삼투압에 의해 뿌리로부터 물이 계속 흡수되면 수분을 물방울 형태로 배출하게 됩니다

 

 

 

 

 

 

 

 여덟시부터 아침을 먹었는데 올갱이해장국이 얼마나 맛있는지....

 식당주인이 김광한님의 방문기념 글씨를 받아놓으려고 벼루와 먹을 준비했다.

회원들도 한글자씩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