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산 옹기마을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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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정 상세보기 | ||||||||||
① 흙밟기 그릇의 원료인 흙을 왼발과 오른발을 엇갈려서 밟아줌으로써 흙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공기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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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질재기 및 흙가락늘이기 잘 다져진 흙덩어리를 떡가래와 같이 길게 늘어뜨린다. 보통 굵기를 4cm정도로 빚으면 길이 1.2m정도로 길게 만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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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바탕(바닥)작업 물레위에 백토가루를 먼저 뿌리고 흙뭉치를 올린 뒤 방망이로 두들겨 적당한 두께가 되도록 한 뒤 물레를 회전시키면서 나무칼로 정한 규격만큼 바깥쪽을 도려내어 옹기의 바닥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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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첫타름(태림) 바닥의 바깥쪽으로 적당량의 흙을 이용하여 타름(태림)을 쌓아 올린다. 이때 더욱 견고하게 만들기위해 바닥과 타름(태림)의 연접하는 부분을 흙으로 가늘게 늘여 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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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부채(수레)질 길게 늘여놓은 질재기(흙가치)를 손으로 쌓아올리면서 그릇벽을 만든다. 3단내지 4단을 쌓아 올리면 숯불이든 통을 옹기안에 넣어 조금씩 말리면서 부채와 족막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옹기면을 다듬고 넓히는 작업을 하고 건재질(건개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그릇벽의 두께를 일정하게하고 표면을 고르게 만드는 작업)을 한다. | ||||||||||
⑥ 감잡이로 전잡기 윗 부분까지 쌓아 올리면 손을 사용하여 옹기의 주둥이부분을 올린뒤 물가죽으로 곱게 정리한다. 옹기의 전체적인 모양을 부채질과 건개질로 균형있게 만든뒤 그릇의 배부분이나 어깨 부분에 선이나 도장으로 장식한다. | ||||||||||
⑦ 건래일 그릇 표면에 장식이 끝나면 물레를 빠르게 돌리면서 그릇밑을 곱게 깍아낸다. 작은그릇은 혼자서 들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물레밖으로 들어내고 큰 것은 들보를 사용해서 두사람이 들어낸다. 그늘진 곳에서 잘 말린뒤 손으로 마음대로 옮길 수 있을정도로 건조되면 잿물(유약)탕속에 넣어 잿물을 입힌다. 잿물이 어느정도 흘러내린 뒤 난초, 목단꽃, 나비, 물고기 문양등을 그린뒤 다시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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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가마속 옹기 재이기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킨후 가마속에 넣고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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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을때는 전체과정을 볼수는 없었고 수레질과 건래일을 볼수 있었다.
흙은 우리나라 각지에서 골라온것을 적정한 비율로 섞어서 사용한다.
수레질을 하시는 장인
큰 옹기는 안과밖을 동시에 말리기 위해 안에는 숯불깡통을, 밖에는 가스불로 건조시킨다.
이렇게 만들어진 옹기형태
그늘에서 건조시킨 다음 잿물처리를 한다.
이걸 건래일이라고 한다.
이렇게해서 구워낸것이 옹기다.
전통을 고수하시며 수고하시는 옹기장인들께 박수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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