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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외고산 옹기문화 체험관 (09. 07. 11)

by 柔淡 2009. 7. 15.

옹기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봤으니 이제는 직접 체험을 해보는게 순서겠지요?

 

외고산에는 이번 울산 세계옹기문화 엑스포에 대비해서 옹기문화 체험관을 새로 짓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직 정식개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체험장에서는 축제기간중

 

옹기제작과정체험행사(흙놀이체험, 전통유약만들기, 유약문양그리기, 천으로옹기옮기기, 가마내부체험, 가마옹기쌓기, 가마옹기내기, 가마불지피기,

전통물레체험, 옹기만들기)

옹기음식문화체험행사(메주만들기, 고추장만들기, 시루떡만들기, 정종만들기, 동동주만들기, 김치담그기3종, 전통식초만들기, 콩나물기르기체험,

옹기약탕기(배즙,중탕,등),옹기 젓갈담기 - 음식체험 6개관)

우리지역특산물체험“배따기 체험 및 시식회”(2만개)/ 옹기다도회/ 장독대체험 등을 할수 있다고 한다.

 

옹기문화체험관 

 옹기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전시해 놓았다.

 

 

 

 

 

 

 

 

 

 체험장

 

 

 

 

 전통가마

 이건물이 독특한데 이건물안에 지금 세계 최대의 옹기가 건조되고 있다.

울산옹기엑스포 상징물… 내달 굽는 작업만 남아  (한국일보 발췌)

오는 10월 울산옹기엑스포를 앞두고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협회(회장 신일성)가 '세계최대 옹기' 제작에 다시 도전한다.
6. 22일 울주군에 따르면 옹기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제작에 나서 15일 '날옹기'(굽기 전 흙으로 빚은 상태)를 완성했으며 이제 건조와

소성(굽기)만 남았다.
옹기협회 측은 앞서 지난 3월과 지난달 두 차례나 기록에 도전했지만 날옹기를 만든 뒤 가마에 옮겨 말리는 과정에서 바닥이 깨지는 등 두 번이나 실패한

경험이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시도다.

 

현재 건조작업에 들어간 이 날옹기는 높이 240㎝, 최대 둘레 505㎝로 울주군의 의뢰로 울주군 외고산 옹기협회가 직접 제작하고 있다.
옹기협회는 금주 중 이 옹기에 유약을 바른 뒤 보름여간 건조작업을 거쳐 보름 이상 소성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 달 정도만 지나면

세 번째 도전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울주군 관계자는 "성형과 건조, 소성작업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며 "옹기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상징물인 만큼 잘 되길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성 옹기협회 회장은 "실생활에 쓸 수 없는, 기록을 내기 위한 큰 옹기를 만드는 만큼 전 제작과정이 힘들다"며 "엑스포 개최 전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기협회는 앞서 지난 1일 가마에서 굽던 같은 크기의 두 번째 옹기 하단부가 깨진 사실을 확인했다. 15~20일의 소성과정을 거쳐 꺼낼 예정이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것이다.

한편 울주군은 이 옹기가 완성되면 한국기록원과 영국 기네스협회에 '세계 최대' 옹기로 등록할 계획이다. 현존하는 최대 옹기는 신 회장이 지난 2006년 만든

높이 200㎝, 둘레 505㎝짜리 2개로, 현재 외고산 옹기마을회관에 전시돼 있다. 


 

세번째 도전하는 세계최대의 옹기

 

 

 이 옹기를 만드신 장인의 아드님이 온몸으로 크기를 비교해 보여주고 있다. 

 

 이달 하순에 구워질 예정인데 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옹기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기네스북에 등재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