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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육지에서 고래를 볼수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09. 07. 12)

by 柔淡 2009. 7. 16.

어제 저녁은 울산 남구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밤새도록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방음, 방풍이 잘된 호텔방은 아늑하기만 하다. 데이지와 다시 신혼여행 온 분위기?

아침이 되니 날이 맑아지는데 서울에는 밤새 큰비가 내렸단다.

 

최초계획은 오늘아침에 고래박물관에 갔다가 세시간 동안 고래바다 투어를 하는것인데 비는안오지만 풍랑이 심해 고래투어는 어렵단다.

이번 여행의 클라이막스가 고래투어였지만 어쩔수 없다.

꿩대신 닭이라고 고래박물관에서 고래에 관한 모든것을 샅샅이 둘러봤다.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을 건립하여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보존·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구 체험공간을 제공하여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2005년 5. 31일 개관했습니다.
 

 입구 천장에 그려진 울산 반구대 암각화

 1박2일동안 해박한 지식과 아름다운 미소로 우리를 안내해주신 이 삼가마 해설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하기 좋다.

 

 브라이드 고래의 뼈

 

 

 

범고래

 

 포경의 역사부터 도구,

 

 

 

 

 

 브라이드 고래의 윗턱에 붙은 여과수염

바닷물을 통째로 들이킨 다음 새우나 플랑크톤은 남기고 바닷물을 뱉어내는데 쓰이는 여과기관.

이게 가장 신기했다.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지역의 예전에 바닷물이 들어왔던 구역 표시 

 

 

 

  

 

 

 고래를 잡은후 해체하는 작업장의 모습을 복원해 놓았다.

 고래의 크기가 얼마나큰지 사진속의 사람들과 비교해 보시라.

 

 

 

 반구대 암각화 재구성

 귀신고래 실물모형

 

 

 

 

 

 

 고래의 몸속을 형상화 해 놓은곳

 

 각종 고래의 두개골

 

 밖으로 나오면 실제 포경선으로 썻던 제6진양호가 실물로 공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