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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아름다운 풍경과 맛집, 부안 곰소쉼터회관 (09. 10. 11)

by 柔淡 2009. 10. 19.

적벽강과 수성당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곰소항으로 출발했다.

맛집을 수록한 책에 찾아보니 곰소쉼터회관이 나와있어 목적지로 정하고 차량 세대가 이동했다.

 

격포항으로부터 곰소에 이르는 길은 서해안 도로중에서도 전망이좋은 드라이브 코스롤 손꼽히는곳,

중간에 차를 세우고 새우양식장, 염전과 칠산 앞바다를 찍었다.

예전에는 이곳 칠산앞바다에서 잡을 조기로 굴비를 만들었다는데.... 

 

새우양식장

 

 

 

 

 곰소항은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일제가 제방을 축조하여 만들었다.
목적은 이 지역에서 수탈한 각종 농산물과 군수물자 등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서였다.
곰소에는 항구 북쪽에 50여 ha에 달하는 드넓은 염전이 있어 소금생산지로도 유명하지만, 근해에서 나는 싱싱한

어패류를 재료로 각종 젓갈을 생산하는 대규모 젓갈단지가 조성돼 있어 주말이면 젓갈쇼핑을 겸한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곰소쉼터회관 앞에서 보이는 풍경. 염전

 

 멀리 변산의 관음봉이 바라보인다. 저 산자락에 내소사가 있다.

 

 

 

 

 곰소쉼터회관의 게장정식

 젓갈정식

 

 

 된장찌개와

 매운탕도 나온다.

 새우구이는 별도 주문

 10여년전 장성 신상무대 살때부터 여러번 왔었는데 이집은 처음이다.

이렇게 값싸고 맛있는 집이 있는데 그동안 복잡한 곰소항에가서 주차하느라 고생하면서

회를 먹었으니 조금 일찍 이집을 알았더라면....

물론 회는 곰소항에 있는 집들이 더 전문화 되어 있을것 같고,

젓갈정식이나 게장백반은 이집이 값사고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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