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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세종대왕을 모신 광화문 광장 (09. 11. 15)

by 柔淡 2009. 11. 25.

창덕궁에서 나와 광화문으로 갔다.

집은 수지이고 회사는 분당이니 광화문까지 나올일이 별로 없다. 지난 8월 1일 생긴 광화문 광장을 이제서야 와본다.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새로운 광화문 광장의 탄생!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광장이 1년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 시민들에 공개된다.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거리, 청계천을 잇는 폭 34m, 길이 557m의 광화문광장은 대한민국 역사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모습을 되찾고 광화문ㆍ경복궁ㆍ북악산ㆍ북한산을 연결하는 자연경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일제 때 심은 은행나무를 도로 바깥으로 옮기는 등 광화문 광장 조성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광화문광장을 통해 ▲그 동안 역사의 한 편으로 묻혀 있었던 육조거리의 모습을 재현, 서울의 한 복판에

조성한 살아있는 역사 체험 공간,▲청계천과 경복궁을 연결하는 보행 중심 공간,▲북악산을 향해 활짝 트인

아름다운 조망을 회복한 공간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아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는 세종로 16개 차로를 10개 차로로 줄여 조성한 중앙광장과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복원한 해치마당,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스토리텔링으로 묘사한 '분수 12ㆍ23', 서울 500년 역사를 617개의 돌판에 기록한 '역사물길'

등이 들어선다. 또한, 광화문광장 중심에 자리 잡게 될 세종대왕 동상은 얼마 전 본격 제작에 들어가 10월 9일

한글날에 공개한다.

차도, 보도, 광장부 등 도로전체가 국내산 화강석으로 포장된 광화문 광장은 휴일과 주말 등에 특별한 행사가 있을 경우

차량을 통제, 차도를 포함한 폭 100m의 공간을 하나의 광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자하게 표현된 세종대왕 동상 

 

 

 세종대왕 시대에 발명된 혼천의, 측우기, 해시계 

 

 

 

  

 

 동상 밑으로 들어가면 세종대왕님을 자세히 소개해 놓은 전시관이 지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