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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청계천 "세계 등측제" 1 (09. 11. 15)

by 柔淡 2009. 11. 25.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청계천에서 ‘세계 등축제’ 행사가 열렸다.

창덕궁과 광화문을 돌아보고 청게천으로 가니 네시가 조금 넘었다.

날씨는 얼마나 추운지 사진배낭을 맨 등줄기로 한기가 팍팍 스민다.

결국 이날의 무리로 인해 지난 주말을 감기와 함께 친구를 하면서 보내야 했다.

    

등축제 소개글


600년 전 조선시대 종로 관등놀이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갈 세계 등축제는 방문의해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11일 점등식은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되며, 테마 등(燈) 전시를 통해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세계를 대표하는 등이 한자리에 모인 문화 교류(交流)의 장을 시작으로 서울의 과거를 볼 수 있도록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원류(原流),

서울 대표 상징물과 한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서울의 현재를 표현한 한류(韓流), IT와 디자인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그린 일류(一流)

총 4개의 테마 전시가 청계천을 따라 이어지며, 매일 오후 점등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방문의 해’ 환영 메시지를 담은 서울의 상징 대형 해치등(燈), 일본?대만?중국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세계등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움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 것이며, 서울의 랜드마크를 형상화한 등(燈)을 통해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홍보

할 수 있을 것이다. 청계천에 소망등을 띄우는 체험 행사와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 빛과 어우러지는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행사가 될 것이다.

교류(交流): 세계인의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

교류존을 통해 한·중·일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600년 전 조선의 관등놀이 역사를 볼 수 있는

연등놀이 미니어쳐가 전시된다.

특히 이번 등축제 기간에는 일본의 구마모토현 ‘야마가 등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우산 모형의 등과 대나무 모형의 등이 세계 등축제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다. 등축제로 유명한 일본의 아오모리의 네부타등, 아키타의 간토등도 초청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일본의 장인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등을 설치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원류(原流): 서울의 전통예술과 문화와의 조우

봉황, 호랑이, 거북이 등 한국 전설속의 동물 모형 등과 12지신 등(燈) 등이 전시되어 한국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시민들이 소망이 적힌 소망등을 이용해 이색적인 터널을 등장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소망 적힌 등과 따뜻한 불빛이 모여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