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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남한산성에서 경인년 새해 일출을 보다. (10. 01. 01)

by 柔淡 2010. 1. 2.

정말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가고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였다.

2009년엔 여행블로거 기자단에 가입하여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참 많이도 했고 그결과 2008년에 이어 다음베스트 블로거에

또 다시 선정되었다. 몇년전까지 혼자 즐겼던 취미가 이제는 옆지기 데이지와 함께하는 취미로 발전했고 데이지도

다음 베스트 블로거에 선정되어 그 기쁨이 배가 되었다. 

 

12월 31일에는 군에있는 큰아이까지 휴가를 나와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며 한해를 돌아보고 가족의 화목을 다짐했다.

 

새해일출을 어디로 보러갈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남한산성에 가기로 마음먹고 나름 대로 일찍 간다고 여섯시에 집에서 출발했는데

복정역을 지나 산성도로에 들어서니 수백여대의 차가 몰려 남한산성까지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서울지역 일출시간인 07:40에 겨우 도착해서 수어장대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북문 바로옆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기다리니

5분도 되지 않아 해가 떠오른다.

 

 떠오르는 해를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나라의 평안과 발전을 빌었다.

 해각 떠오르려 동녘이 발가온다.

 

 나무사이로 빨간해가 떠오른다.

 

 

 

 

 

 

 

 

 

 성벽에는 눈이 쌓여있다.

 

 눈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내려오면서 서울 시내쪽도 한컷.

  

지난 한해동안 이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격려를 해주신 모든 블로거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열심히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곳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