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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환상적인 덕유산 설경 2 - 설천봉 일대 (10. 01. 16)

by 柔淡 2010. 1. 18.

곤돌라 탑승장에서 설천봉 하차장 까지는 곤돌라로 10분정도 걸리는것 같다.

매년 겨울에 가는데 곤돌라 승차장에 여덟시쯤 도착하는게 가장 적당한것 같다.

그 이전에 가면 너무 기다려야 하고 그 이후에 가면 차가 밀려 곤돌라 주차장에 진입하는데도 시간이 너무 걸리고

곤돌라 타는데도 두시간씩 기다려야 한다.

 

몇년째 다니지만 이날처럼 구름한점 없이 맑은날은 처음이다. 

 이른 아침이라 스키장도 아직은 한산하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서 잘타는 스노우 보더를 찍어봤다.

 

 설천봉의 상제루

 

 곤돌라 하차장 및 매점.

 

 

 

 아상한 주목이 겨울임을 실감케 한다.

 

 여기는 영하 12도인데 바람이 없으니 별로 추위를 느끼지 않는다.

 

 

 햇볕이 비치니 눈과 상고대가 많이 녹아내렸다.

 저분은 멋진 작품을 남기시려 열과성을 다하시는 모습이다.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등산객도 별로 없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자 마자 죽어있는 주목이 한그루 있는데 그사이로 보이는

상제루가 멋있다.

20분정도만 올라가면 해발 1,614m 덕유산 향적봉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