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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환상적인 덕유산 설경 4, 향적봉-중봉 (10. 01. 16)

by 柔淡 2010. 1. 19.

향적봉에서 사진을 찍으며 잠깐 머물다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가 데이지와 컵라면을 하나씩 사먹었다.

그리고 힘을 내서 중봉으로 간다. 향적봉과 중봉은 약 1,5km정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거대한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가 있어

덕유산의 눈꽃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이주목은 바로 길 옆에 있어 가장 사랑을 받는 피사체다. 

  

 

 

 

 이건 구상나무. 한라산 백록담 바로아래에도 구상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지구 온난화로 점점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다. 덕유산의 구상나무와 주목도 잘 보호해야할 소중한 자원이다. 

 

 

 

 

 

 

 

 

 

 

 다쓰러져 있는 주목인데 한쪽에선 무성하게 잎이 나있다.

 나는 국가기관이 세운 철탑인줄 알았는데 사기없이 자체 통신망을 유지하기 위해 세워둔 철탑이라고 한다.

2010년도에 점유기간이 끝나면 바로 철거할 예정이란다.

 

 

 

 

 중봉가는길 중간쯤에 가면 오른쪽으로 공터가 있고 왼쪽으로는 주목군락이 있다.

그리로 조금만 내려가면 덕유산 눈꽃중에 가장 아름다운 눈꽃을 볼구 있다. 

 

 300~500년된 주목 군락이라고 한다.

 

 

 

 

 

 

 

 

 

 중봉을 오가는 등산객들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하트를 그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