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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갈레, 제주여행]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녹차를 만드는 경덕홈스프링스

by 柔淡 2010. 1. 25.

앞에서 포스팅한 내용중에 경덕홈스프링스에 대해 동굴카페, 영원의 동산 등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가장 근본적인것은 녹차밭이다.

 

이곳에 녹차밭을 만든 근본적인 이유를 경덕홈스프링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왜 제주도여야 하는가?
녹차재배를 위해서 꽤 까다로운 조건이 존재합니다. 연평균 온도 섭씨14도, 일교차가 심한고 공기 속에 습도가 높으며 물이 잘 빠지는 토양구조

이어야 합니다. 녹차 밭이 경사진 곳에 있는 것은 바로 물이 잘 빠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조건이 거의 완벽한 곳이라서 평지

에도 녹차나무가 잘 자랍니다. 경사진 곳보다는 평지가 과학적인 관리하의 효율적인 영농이 가능합니다. 21세기 국제경쟁력 시대에 최첨단 농법

으로 최고의 품질을 만들지 못하면 결국 그 녹차는 경쟁에서 도태되게 될 것입니다.

 

30만년 만에 탄생하는 녹차?
제주가 바다 밑에서 솟아올라온 지는 30만 년 전입니다.
그 어느 곳보다도 청정지역이며 순결한 곳이라고 생각하여 녹차나무를 제주에 심겠다고 작심하였는데, 놀랍게도 적합한 땅이 이외로 없었습니다.

밭으로 허가 난 지역들은 이미 화학비료로 오랜 세월동안 농사를 지어온 탓으로 토양이 오염되어 순결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경덕 홈스프링스

녹차 밭은 모든 사람들의 ‘고향의 봄’이 되어야한다고 설정한 <세상에서 가장 순결한 녹차를 만든다> 는 철학엔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드디어 2005년 2월에, 제주도 조천읍 선흘리, 중산 간에서 바다 쪽으로 나가는 길목에 제주도가 바다에서 솟아올라온 이후로 아무도 손을 대보지

않은 밀림이자 처녀림을 발견하였습니다. 천만 다행스럽게도 이미 개발허가가 난 곳이라, 이 30만년된 처녀림을 개간할 수가 있었습니다.

 

말과 퇴비의 콩
처음부터 유기농을 목표로 햇기 때문에, 1년 동안 밀림을 걷어내고 땅을 1미터 깊이로 판 후에 제주도에 흔한 마분(馬糞)을 채워넣었습니다.

그 위에 발효시킨 퇴비를 넣었습니다. 또 그 위에 제주도의 밀림에서 나오는 나무들을 자르고 난 톱밥을 발효시켜서 넣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으로 토양에 질소비료를 쓰지 않기 위해 질소를 공기 중에서 불러와 뿌리에 가져다준다는 콩을 심었습니다.

오로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녹차를 꿈꾸며....

 

이곳을 돌아보려면 시간이 걸리기에 운전면허가 있는 관광객에게 골프장에서 쓰는 전동카트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이곳의 또하나의 자랑거리는 세계문화유산중 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이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용암동굴은 만장굴로서 이 동굴의 길이와 규모는 세계적이다. 만장굴과 김녕굴은 길이뿐만아니라

통로의 규모면에서도 세계적이다. 또한 벵뒤굴은 미로형 동굴로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통로의 형태를 보인다. 대부분의 용암동굴은 학술적

가치가 매우높은 다양한 규모와 형태, 지형, 그리고 동굴생성물을 보여준다.

 

녹차밭 뒤쩍으로 보이는 낮으막한 산이 거문오름이다.

 녹차는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이 아니면 뿌리가 썩어버리기 때문에 아주 특별한 토양이 필요합니다. 물이 잘 빠지는 토양이 때문에 수시로 물을

공급해 주는 관수시스템이 필요한 것은 기본입니다. 친환경적 재배를 위해서는 생선·무·당근·녹차 등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천연비료를 만드는

시설을 갖추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경덕홈스프링스 다원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33만주의 녹차나무 뿌리 밑으로 물과 영양분이 자동 공급되는

이스라엘식 자동관비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녹차에 육각수를 주기 위해 파동 육각수를 만드는 시설까지 장치하였습니다.

화학비료로 키우면 키가 빨리 자라고 나무가 무성해지기는 하지만 조직이 치밀하지 못하여 해충들이 잘 침투합니다. 그러나 천연비료로 키우면

빨리 자라지 못하여 나무는 난장이가 되지만 조직이 치밀하여 해충이 잘 덤비지 못합니다. 경덕홈스프링스 다원의 나무는 그래서 난장이입니다.

경덕홈스프링스는 상상할 수 없이 많은 손길과 투자, 그리고 엄격한 철학으로 순결한 녹차를 만듭니다. 인격이 순결한 녹차를 만듭니다.

 

 

 

유기농수제차 경과 무농약수제차 덕
경덕홈스프링스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구역과 농약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발효 비료에다 화학비료를 소량으로

투입하는 무농약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유기농 구역은 자연이 준 햇빛·바람·물과 인간의 생활 속에서 나오는 생선찌꺼기·당근·무청·녹차

등을 발효시킨 자원순환형 거름, 파동육각수 등을 주면서 키우고 있습니다.

무농약구역 역시 화학비료를 소량 투입하는 것 외에는 유기농구역과 똑같은 방식입니다.
유기농수제차 ‘경'은 바로 유기농구역에서 손으로 채엽하고 손으로 만든 차입니다. 무농약수제차 ‘덕'은 무농약구역에서 손으로 채엽하고 손으로

만든 차입니다.

일명 대통령의 차라는 녹차"경"은 한세트에 250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해충을 잡아내기위해 설치한 페로몬향을 내뿜는 기계

농약을 치지 않고 해충들이 냄새를 맡고 모여들면 잡는도구라고 한다. 

 저 골프카트를 타고 녹차밭을 돌아본다.

 

 

 

 

 

 

 

 무선기상관측장비

 

 

 

 

 

 

 

경덕홈스프링스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