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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대학로 성균관대 정문 맛집, 째즈앤라멘

by 柔淡 2010. 2. 1.

맛집포스팅은 잘 하지 않는데 오래간만에 착한가격에 맛있는집이 있어 올려본다.

 

사실 50대 중반의 우리나이에 일식이라면 ㅇㅇ수사 라던가, 정통일식집 정도를 찾거나 아니면 저녁에 간단하게 한잔 할수있는

간편한집을 찾더라도 이자까야 정도인데 간단한 일본식 식사를 할수있는 집이다.

위치는 성균관데 정문 왼쪽담을 끼고돌면 바로 두번째집.

 

토요일 오후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닭들의 꿈, 날다]라는 연극을 보고 20분정도 걸어서 성대정문 바로 왼쪽골목에 있는 째

즈앤라멘에 도착했다. 제목이 거창해서 규모가 큰 집인줄 알았더니 약 스무명 정도를 수용할수 있는 대학가의 조그만 식당이다.

사실 난 이런곳은 처음이다. 미리 약속이 되어 있어서인지  들어가보니 도착시간에 맞게 음식이 차려져 있다.

대부분의 음식은 5~6천원 정도. 자세한 음식별 가격은 아래 메뉴판 사진을 참조하시라!

 

 닭고기덮밥. 닭냄새가 전혀 나지않고 밥과함께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

 차슈덮밥. 돼지고기 덮밥인데 마찬가지 돼지냄새가 전혀 안난다. 덮밥밑에 깔려있는 소스맛이 내 입맛에 꼭맞았다.

 고로케. 감자로 속을 채운것 같다.

 다시 닭고기 덮밥

 미소라멘.

내가 먹은건 돈꼬츠라멘인데 고기육수라 약간 기름끼가 있었고 미소라멘은 일본식된장육수에 끓인다. 약간 담백한 맛.

라멘에는 매운맛 라멘도 있다.

 차슈덮밥

 열심히 맛있게 먹고잇는 우리일행

 내부장식도 일본식으로....

 밖에서 보니 우리나라의 선술집 느낌이 난다.

  메뉴판. 음식종류가 스무개 정도. 대부분 5~6천원 정도의 착한 가격이다.

 

 음식을 먹는 동안에 계속 째즈가 흐르고 있었는데 주인장이 째즈를 너무 좋아해서 식당이름에도 째즈가 들어갔단다.

 

이 음식점을 먹으러 일부러 찾아가기는 어렵겠지만 대학로에 공연을 보러 가거나 일이 있어서 갔을때는

꼭 한번 들러서 음식을 먹어볼만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