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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충남부여] 봄꽃이 아름다운 남영공원과 의열사

by 柔淡 2010. 5. 20.

첫날  저녁늦게까지 구드레조각공원에서 달빛별빛 낭만기행을 보고나서 청소년수련원의 흥수관에서 하룻밤을 잤다.

새벽에 일어나 주변을 산책하고 아침을 먹고난후에도 시간이 좀 남아서 청소년 수련원 뒤쪽 언덕으로 올라가니

조그마한 공원에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있다.

 

남영공원과 계백공원을 연결하는 다리위의 길 

 탱자나무꽃, 향기가 좋다.

 민들레 홀씨

 애기똥풀

 남영공원에서 의열사롤 가는길

석벽 홍춘경시비 

 

 

 의열사

 

 

 

의열사는 조선 선조 8년(1575) 부여현감 홍가신에 의해 건립된 것으로, 선조 10년(1577)에 임금이 이름을 지어 현판을 내렸다.
비의 형태는 네모진 바닥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올린 모습이다. 비문의 내용에 의하면 이 고장 출신이었던 백제의 3충신

(忠臣)인 성충, 흥수, 계백과 고려시대에 신돈을 탄핵하다가 물러난 이존오의 공로가 후대에 전해지지 않음을 안타깝게 여긴 홍가신이

사당을 지어 이들을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후에는 조선시대의 정택뢰, 황일호를 모셨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경종 3년(1723)에 비를 세웠는데, 원래는 부여군 용정리 망월산에 있던 것을, 1971년 사당과 함께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다.

 

 자주달개비

 

 씀바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