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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름

[경기용인]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고, 한택식물원의 연꽃

by 柔淡 2010. 7. 12.

서울 근교에서 연꽃을 볼수 있는곳은 많지만 여름의 다양한 수생식물들과 함께 연꽃을 볼수 있는곳은 그리 많지않다.

시흥의 관곡지, 양평의 세미원, 그리고 용인 백암의 한택식물원 등이 나름대로 손곱히는 장소다.

그래서 해마다 몇차례씩 한택식물원을 찾아가는데 여름에는 두세번정도 가게된다.

한택식물원에서는 수생식물원을 별도로 두고 있는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물원의 반대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일요일 오전 비가 오길래 느즈막히 용인의 북서쪽 끝에 있는 수지 집에서 남동쪽 끝에 있는 백암의 한택식물원으로

차를 몰았다. 같은 용인이라도 60km 정도 떨어진 끝에서 끝이라 한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슬비가 조금씩오니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감상할수 있었다.

 

빗방울을 머금은 홍련이 참 에쁘다. 

 

 

 

 

 

 

  

 

 연못 가운데 있는 연곷을 줌으로 당겨서 찍었는데 나중에 집에와서 보니 작은 벌레들이 무수히 앉아있다.

 

 위의것은 꽃도크고 잎도 큰 연꽃이고 아래부터는 꽃크기도 작고 잎도 작은 홍련이다.  

 

 

 

 

 저 물방울이 커져서 연잎이 지탱할수 없으면 스스로 기울여져 물을 쏟아버린다.

 백련인데 꽃잎끝에만 홍련의 흔적이 남아있다.

 이건 완전한 백련이다.

 

 

 

 

 

 다음은 수련을 포스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