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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경기 양평]직접기른 산나물과 효소로 웰빙 건강식을 만드는 모비딕카페

by 柔淡 2010. 7. 29.

우리부부는 두물머리나 세미원에 갈때마다 가능한한 식사는 양평국수리에 있는 모비딕이라는 식당에서 하려고 한다.

모비딕카페를 주인내외분을 알고 지내지는 거의 10년이 다되어 간다.

모비딕이라는 카페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이집은 외관을 바다에 떠다니는 배처럼 독특하게 지어 놓았다.

왜냐하면 주인양반이 이집을 짓기전에는 배를 타시는 선장이었기 때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있는 온실도 참 예뻤는데 지난겨울의 끝도 모르는 한파가 한겨울에

보이러를 망가트리고 온실에 있던 월동을 하지못하는 야생화들이 전부 상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야생화와 식사위주의 카페로 출발했는데 지금은 야생화보다는 청정자연에서 직접기른 산마늘과

무우 시래기 등 다양한 산나물로 건강에 좋은 산채정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도 양수리 세미원에 들렸다가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모비딕에 들렸다.

올해는 주말마다 운동, 아니면 여행을 다니느라 오랫만에 들렸더니 두네ㅐ외분이 무척이나 반갑게 맞아 주신다.

 

배모양을 한 건물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보이는 토기 인형들 

 카페 내부

 

 가만히 보면 내부도 선실처럼 꾸며져 있다.

 

 

 입구엔 두내외분의 사진도 있고

 산마늘의 효능을 적어놓은 포스터도 보인다.

 

 가을에는 근처의 밭에서 직접재배한 무공해 시래기를 판매하기도 한다.

 

 

 점심으로 먹은  산마늘 정식 7천원이다.

 고등어시래기 조림 

 

 시래기 된장 무침

 무슨 나물인지 이름을 안물어 봤다.

 무우짱아치. 난 무우 짱아치를 안좋아하는데 이건 간이 적당하고 아삭한게 맛있었다. 

 주재료인 산마늘 . 명이나물이라고도 하는데 울릉도가 원산지다.

 

 산초열매 짱아치

 

 이차는 산채정식과는 상관없이 주인장이 함께 마시자고 내 놓은 것이다.

 

 메뉴판. 음식값도 그리 비싸지 않고 저렴한데 모든 음식이 웰빙 산나물로 조리되니

 

식사를 하고나서 예전에 예쁜곷들이 피어 있던 온실과 정원을 둘러 보았다.

 

포석정을 본떠 만든 찻자리. 여기서 차를 마실수 있다. 여름에는 조금 더운편이다. 

 전에는 여기에 예쁜곷들이 많이 피었었는데 지난겨울 한파로 보일러가 터지는 바람에 많이 상했다고....

 그래도 정원에는 겨울을 잘 넘긴 우리 야생화가 예쁘게 피어나고 있었다.

이질풀

 참나리

 

 

 하늘말나리 열매

 원추리

 

 금계국

 주걱비비추

 사위질빵

 

 

 

 

 

 

 산책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국수역 일대

 수염가래

 노루오줌

 

 기린초

 파리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