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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경북영천]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별을 관측할수 있는 보현산천문과학관

by 柔淡 2010. 8. 25.

보현산천문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광학망원경을 갖고 있지만 전문연구시설이라 1년에 닥 한차레만 야간에 개방한다.

그래서 영천시에서는 보현산 천문대를 찾아온 사람들이 야간에 실제로 별을 관측할수 있도록 보현산아래 정각별빛마을에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을 만들고 2009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천문과학관 소개

해발 1124미터의 보현산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전국 주요지점의 년중 청정일수, 광해정도 등을 측정, 연구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선정하여 동양 최대의 1.8미터 광학망원경을 설치한 곳입니다.

당도높은 여러 종류의 과일이 잘 자라는 영천의 기후특성상 비가 적게 오고, 년중 청정일수가 많으며, 큰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어릴적

시골 하늘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쏟아질 듯이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구-포항 고속도로와 인접하여 매우 편한 교통을 갖추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이렇게 교통이 편하면서도 관측요건이 좋은 천문관측

시설은 찾아보기가 힘이 듭니다.
보현산 천문과학관에는 국내 최초의 5d 돔 영상관을 갖추었습니다. 돔 스크린에 투영되는 입체영상을 보면서 영상과 함께 직접 몸이 움직이고

바람과 진동을 느낄 수 있는 5d 시뮬레이터를 갖춘 영상관입니다. 기존의 눈과 귀로 보고 듣는 Planetarium 체험 시설에 몸과 피부와 코로 더욱

실제감을 느끼며, 정말 가상 현실공간에 온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보다 진보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영상 강연실에서

여러 가지 우주의 신비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이용하여 최적의 관측지에서 다양한 신비로운 천체들을

직접 관측하실 수 있습니다.

 

 보현산 천문과학관

 멀리 보현산위에 보현산 천문대가 보인다.

 

 야간에 달과별을 관측하기위해 다시갔다.

 

 5D 입체영상이 실감나게 펼쳐지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찍을수 없었다.

 댄싱로봇도 있고

 

 

 

주관측실

무선 원격 제어가 가능한 7m의 전자동 원형돔 내부에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추적장치가 세팅되어있는 대형 망원경이 돔과 함께 연동하여

환상적인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밝고 가까이 보여줍니다.

  • 400㎜ 슈미트카세그레인식 망원경 + 독일식 적도의 장치대
  • 80㎜ 아포크로매트 굴절식 태양망원경 + Hα 필터

주관측실에서는 주로 별을 관찰하는데 이날은 하늘에 구름이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별은 제대로 관측하지 못했다. 

 내카메라인 니콘 D300으로 삼각대 없이 자동으로 찍어본 달사진

 

 보조관측실에서는 주로 달을 관측하는데 

무선 원격 제어가 가능한 반원형의 전자동 개폐식 슬라이딩 루프 돔 내부에 다양한 종류의 최신 고성능 천체망원경들이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각각 개성있게 보여줍니다.

  • 250㎜ 뉴튼식 반사망원경 + 독일식 적도의 장치대
  • 150㎜ 뉴튼식 반사망원경 + 독일식 적도의 장치대
  • 200㎜ 슈미트 카세그레인식 망원경 + 독일식 적도의 장치대
  • 150㎜ 막스토프 카세그레인식 망원경 + 독일식 적도의 장치대
  • 150㎜ 아크로매트 굴절식 망원경 + 독일식 적도의 장치대 2대
  • 102㎜ 아크로매트 굴절식 망원경 + 독일식 적도의 장치대 2대
  • 100㎜ 쌍안경 (25x100) + 경위대식 장치대 3대
  • 기타 태양 관측용 알루미늄필터, 태양 투영판, 디지털 천체 촬영장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장비와 내카메라를 T링으로 연결해서 달 사진을 찍어 보았다.

 

처음에는 너무밝게 나왔다. 

 다시 조금 어둡게 했더니 이런사진이 나온다.

 실제로 눈으로 볼대는 노란색이 많이 보이는데 사진으로 찍으니 약간 다르다.

  

 

 천무과학관 주변 풍경. 야간에 불빛이거의없는 전형적이 시골이다.

이 근처에는  자연과 천문이 살아 숨쉬는 보현산과 별빛마을· 보현산약초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영천댐· 보현산웰빙숲· 포은 정몽주선생의 임고서원·

과학자 최무선장군의 고향· 승마자연휴양림 등 농촌과 생태체험,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천문과학과 생태라는 테마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