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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전남진도]진도의 역사가 있고 토요예술품 경매가 열리는 진도역사관

by 柔淡 2010. 9. 16.

운림산방의 새로운 입구에 제일먼저 보이는곳이 진도 역사관이다.

 

2003년 개관한 진도역사관은 역사관, 기획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사시대 이후 진도의 역사유물을 전시하고 민속,

자연환경 등을 소개함으로써 유물과 관광의 보고인 진도의 역사를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지역 고유의 역사유물을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후세들의 사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또 도서문화와 유배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민속유산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도역사관은 역사관, 기획전시실, 영상실, 수장고로 나뉘어 있다. 역사관은 다시 ‘선사․고대실’, ‘삼별초 항쟁’, ‘유배문화실’, ‘역사의 발자취’,

‘향토문화실’, ‘무형문화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관의 전시물은 선사시대 이후 진도의 역사를 연대기에 따라 정리해 놓았고, 진도 지역의 역사유물과 남도석성, 용장산 전투, 명랑대첩,

유배문화 모습 등을 섬세한 모형을 통해 재현해 놓고 있다. 향토문화실에서는 베틀․농기구 등 다양한 생활도구를 기증받아 전시하면서

진도의 풍속을 소개하고 있다.
기획전시실(향토작가 전시실)에서는 진도 출신 작가들의 서화작품 및 허백련, 하철경, 박행보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영상실에서는

대화면을 통해 진도의 역사와 현황, 민속과 자연환경 등 선사시대 이후 진도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운림산방 내에 위치한 진도역사관은 연면적 1,710.87㎡의 단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2006년 현재 역사관 등

상설전시장을 통해 한국화, 서예, 서양화, 병풍 등 총 228점을 전시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200여 점을 추가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는 2,000원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휴관일에도 전시관과 기념관을 제외한 다른 시설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진도는 고려시대는 삼별초의 항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으며 그이후 조정에 바치는 말목장이 설치되어 많은 수탈을 당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왜구의 잦은 침입으로 공도정책이 계속되어 고향을 잃어버리고 나주, 영암, 해남일대로 떠돌아다니다가

다시 사람이 살게 된지는 몇백년이 안된다고 한다.

또한 조선시대 말기까지 유배자가 가장 많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최후의 유배자인 무정 정만조 (운림산방에 왕래하며 허씨집안과 소전

손재형에게 영향을 끼침)가 1907년까지 유배되었던 곳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한과 설움이 진도의 선조들에게 쌓여 있을것인가?

 

 

 

 

 

 

 

 

 

 

 

 

 

 

 

 

 

 

 

 

 

 

 

 

 

 

 

 

 

 

 

 

 

 


2010명량대첩축제가 2010년10월 8일 금요일부터 10월 10일 일요일까지 해남군 우수영관광지와 진도군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