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계획에는 이곳이 방문지가 아니었는데 점심시간까지 시간이 조금남아 백령도 동북쪽에 있는 연꽃마을을 찾았다.
이곳을 직접 만들고 운영중이 김진일씨는 원래 고향은 안동이었는데 젊은시절에 결핵을 고치고자 이곳 백령도에
들어와 30여년 이상을 백령도에 살면서 맨손으로 연곷마을을 일궈냈다고 한다.
원래 음악을 했었는데 소재주가 좋으신듯, 팬션으로 쓰는 건물 세채도 전부 직접지었고 유머스런 장승도 직접
깍았다고 한다. 몇년전부터 심청전의 주요 모티브인 심청연을 번식시키기 위해 연밭도 크게 가꾸고 있었다.
팬션
연꽃마을 입구
독특한 장승들이 많이 있다.
세채의 팬션이 있고
자신의 인생역정과 연꽃마을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일씨
아주 익살맞은 장승
카페
익살스런 장승앞에서 본인이 직접 포즈를 취한다.
이번 백령도 여행은 하늘이 도우셔서 날시가 환상이다.
2만여평의 연밭을 조성중인데 방동사니때문에 연꽃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래도 올해는 연이 많이 피었던 모양이다.
백령도의 테마와 스토리텔리에 맞는 심청연을 곡 피워내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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