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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서울]고궁 단풍의 절정, 창덕궁 후원 존덕정, 관람정 일대의 단풍

by 柔淡 2010. 11. 14.

해마다 서울 4대궁궝릐 단풍철의 절정에 단풍사진을 찍으러 가곤했다. 그중 가장 멋진 단풍은

단연 창덕구 후원 부용지 부터 옥류천을 돌아 다시 돈화문으로 나오는 코스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제도 가 다소 바뀌어 창덕궁후원을 가려면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특별관람은 대부분 한달전에 이미 매진이 되어 버렸다.

단풍이 가장 절정인 11월 두째주말의 예매권은 이미 에약이 완료되어 간신히 토요일 12시 관람권

몇장을 예약할수 있었다.

 

태국여행에서 전날 돌아온 데이지가 가기 힘들것 같아 예약한 다섯장중 네장은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기로 하고 혼자서 창덕궁 후원과 창경궁 단풍을 찍으러 나섰다.

 

올해 단풍은 대부분 나무에서 말라 비틀어졌지만 그래도 창덕궁 후원과 창경궁 춘당지의 단풍은

이름값을 한다.

또한가지 바뀐것은 후원특별관람 코스다. 전에는 항야문에서 시멘트길을 따라 부용지로 바로 내려

갔었는데 올해부터는 부용지 뒤쪽으로 해서 연경당부터 들린다음 다시 애련정을 거쳐 부용지로

와서 중간휴식을 한후 존덕정, 옥류천을 보고 신산원전터를 거쳐 돈화문쪽으로 나간다.

후원 특별관람은 반드시 해설사의 통제에 따라야 하고 꼬박 두시간 걸리는데 거리는 4km정도 된다.

 

그런데 가을이면 꼭 한번 가볼만한 코스이고 강력히 추천해드리고 싶다. 

 

 존덕정 구역, 승재정의 단풍

 반도지와 관람정, 파란 하늘, 붉은 단풍이 물속에 또 하나씩 있다.

 

 

 

 올단풍을 별로였다고 말해왔었는데 이걸보고 별로라고 할사람은 없을듯.

 관람정

 

 

 승재정

 

 

 

 

 

 이렇게 고목인 단풍나무들은 설악이나 지리에 가도 보기 어렵다.

 

 

 

 불타는듯한 단풍

 

 

 단풍은 빨간 단풍나무만 있어서는 아름답지 않다. 노랑부터 갈색, 빨강이 조화를 이룰때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법. 

 

 존덕정일대 은행나무와 조화된 단풍

 폄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