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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인 제주를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 서귀포층

by 柔淡 2010. 12. 27.

제주를 세계 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홍보하기 위한 2박3일간의 제주여행중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인 아홉군데의 명소중 첫날은 만장굴과 성산일출봉, 둘째날은 한라산과 천지연폭포를

보고나니 하루가 지나갔다.

세째날 집으로 가야 하는데 아직 남은곳이 다섯군데이니 하루가 바쁠것 같다.

남은곳은 서귀포층, 지삿개주상절리, 산방산, 용머리 해안, 수월봉 일대등 다섯군데다.

아침부터 서둘러서 숙소에서 가까운 서귀포층부터 들렸는데 알고보니 작년부터 몇번 다녀간 곳이다.

 

서귀포층은 다른곳이 아니라 서귀포항 새섬을 들어가는 새연교 우측의 해안절벽이다. 

여기는 새섬에 들어갈대도 지나쳐야 하고, 서귀포잠수함을 탈때도 지나쳐야하고 올레길을 갈때도

지나쳐야 하는 곳인데 짂므까지 잘 몰랐었다.

 

서귀포층의 패류화석은 서귀포시 남서 해안 절벽에 있는 조개종류의 화석을 말한다. 이 절벽에는 퇴적암층이

드러나 있고 거친면이 현무암으로 덮여 있다. 이 화석층에서는 조개화석 위주의 동물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약 200∼300만년 전에 화석생물과 함께 쌓여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그 후 100m 정도 솟아오른 곳이

물결로 인해 깎여서 절벽으로 변했다.

서귀포층에서 발견된 화석으로는 부족류, 달팽이·전복·우렁이와 같은 복족류, 굴족류, 완족류, 성게·해삼·불가사리

등의 극피동물, 산호화석, 고래와 물고기 뼈, 상어이빨 등의 화석이 있다. 미화석으로는 바다에 사는 단세포동물인

유공충이 있다. 위와 같은 조개화석은 현재에도 존재하는 것이지만, 대부분 근처 해안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더 따뜻한

남쪽바다에서 발견된다. 이는 서귀포층이 쌓일 당시의 바다가 지금보다 따뜻했음을 말해준다.

서귀포층 패류화석은 서귀포층이 쌓일 당시의 환경과 이곳에서 살던 바다생물들의 모습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서귀포층을 돌아보는 회원들, 여러번 지나 다녔어도 몰랐다. 아는만큼 보인다는말을 실감한다. 

 

안내팻말이 붙어 있는데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다. 여기의 돌을 줏어가는 사람도 있던데 잘 관리해야하겟다.

 

 

 

독특한 돌들이 많다.

 

 

 

 

 

 

 

 

 

 

 

 

 

지질학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금방 재미가 없어진다. 새연교를 통해 새섬으로 넘어간다.

 

 서귀포하. 이른아침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다.

 

지난번 새섬에 갔을대 저 부분을 가보지 못해서 오늘은 저리로 간다.

 

 

 

새섬의 산책로를 한바퀴돌수도 있는데 지난번에 돌아봤으니 패쓰하고 우측 돌출부로 간다.

 

무슨새인지 포즈를 취해준다.

 

건너다본 서귀포층

 

새섬쪽 등대에는 추운날씨에도 낚시꾼들이 많다.

 

 

 

섶섬인가?

 서귀포 잠수함으로 바닷속을 볼수있는 문섬

 

오늘은 바다가 상당히 사납다.

 

새연교의 다양한 모습

 

갯방풍꽃이 아직도 피어있다.

 

사철나무는 꽃보다 열매가 예쁘다.

 

서귀포층을 돌아보고 다음은 지삿개 주상절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