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인 제주를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 수월봉

by 柔淡 2011. 1. 6.

2008년부터 제주에 자주갔었는데 그중 수월봉은 거의 갈때마다 한번식은 갔었던것 같다.

그이유는 수월봉에 일부러 간적도 있지만 차귀도를 바라볼수 있는곳에 위치하고 있고, 또 올레길의

한코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수월봉은 제주도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기복이 낮은 언덕 형태의 화산쇄설성 퇴적층이다.

이 퇴적층의 두께는 최대 약 70 m에 이른다. 수월봉에 대한 퇴적학적 연구결과(Sohn and Chough, 1989)는

이 나지막한 언덕이 응회환의 화구륜 지층의 일부를 나타내며, 이들의 화도는 현재의 해안선에서 바닷가

쪽으로 수 백 m 떨어진 곳에 위치함을 지시한다.

수월봉의 화산쇄설암층은 수많은 거대연흔이 나타나며 두껍거나 얇은 층리 또는 저각도 사층리를 보이는 화산력

응회암과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기공이 없거나 소량의 기공을 포함한 본질의 화산력과 등형의

현무암질 유리질 화산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왕모래에서 거력 크기의 각형의 결정질 현무암편, 사암과 이암의

암괴, 조립에서 세립의 석영모래, 조개껍질 파편 그리고 소량의 심성암 및 변성암편(규암, 규장암, 화강암 등) 등의

외래 암편들이 적지 않게(> 10 vol. %) 포함되어 있다(Sohn, 1992). 현무암편과 조개껍질 파편을 포함하고 있는

퇴적암편들은 하부에 놓여있는 용암과 퇴적층에서 유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상의 입자조성을 바탕으로 수월봉의

수성화산분출은 약 300 m 또는 더 깊은 곳에서 일어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Sohn, 1996).

 

수월봉의 낙조 광경은 사라봉의 일몰광경과 견줄만 하며, 수월봉 꼭대기의 전망대에선 차귀도, 송악산, 단산,

죽도가 한 눈에 보이며, 망원경으로 저 멀리 송악산까지 보입니다.
수월봉에선 녹고물이란, 효성어린 남매의 전설이 있습니다. 설화에 의하면 어머니의 병환을 구하기 위해 백 가지

약초를 구하던 녹고와 수월이 남매는 모든 약초는 구하였으나, 마지막 약초인 오갈피를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찾던 중 오갈피가 자라는 곳은 수월봉이 있는 절벽으로 누이 수월이가 벼랑을 타고 내려가 약초를 캐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날씨가 흐린데 바다에는 빛내림이 있다. 

 

왼족으로 올라가면 기상대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화산 쇄설암이라는 독특한 지형이 있다.

올레 13코스의 일부분인데, 엉알길이라고도 한다.

 

이게 쇄설암이다.

 

 

 

 

 

길을 만들면서 끊어졌는지 원래 이렇게 생긴건지... 

 

여기도 주상절리가 있다.

 

인공동굴을 판 흔적도 있고

 

 

 

기상대가 보인다.

 

 

 

 

 

 

 

 

 

 

쇄설암 아래족엔 두개의 얕은 동굴이 있고 연못이 있다.

 

 

 

다시 빛내림

 

수얼봉 전경

 

 

 

 

 

 수월봉에선  차귀도가 보인다.

 

파도가 거칠다.

 

차귀도를 가깝게 당겨 본다. 가운데는 잠수함계류장도 보이고  

 

 

 

 

 

 

 

 

 

 

 

지금까지 세계 자연유산이면서 지질공원인 제주도의 아홉군데 명소를 소개했다.

앞서 포스팅했듯이 제주도가 여기에 추가해서 세계 7대자연경관에 도전하는 중인데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이 제주도를 한번식 추천해주시면 고맙겠다.

현재는 영어사이트에서만 투표가 가능한데 조만간 한국어 사이트도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때가 되면 다시한번 소개를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