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종로]폭설이 내리던날 경복궁 둘러보기 - 교태전, 강녕전 등등

by 柔淡 2011. 1. 29.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이라 네개의 현존하는 궁궐중 가장 크고 위엄이 있다.

자연을 그대로 살린 후원은 창덕궁이 가장 아름답지만 경복궁에서 아름다운곳을 꼽으라면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 후원의 화계인 아미산과 굴뚝을 꼽지 않을수 없다.

 

눈오는 경복궁에서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 아미산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하고 들어갔다.

과연 명불허전. 황색벽돌로 쌓은 굴뚝의 모습과 어우러진 설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다만 예전에 궁궐에서는 화재를 피하기 위해 숯으로 조리와 난방을 했다는데 그걸 준비하는

궁궐의 일꾼들과 조리를 담당했던 상궁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 후원의 설경, 아미산이라고 하는데 황색벽돌의 굴뚝과 내리는눈이 참 잘 어울린다.

엣날 왕ㅂ비들은 저런 풍경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꽃피는 봄날보다는 더욱 쓸쓸한 마음이 들었을것 같다.

 

굴뚝 벽에도 예븐 문양을 새겼던 우리 조상님들

 

좌측 지붕만 보이는 건물이 교태전, 오른족이 아미산이다. 

 

다시 광각으로

 

멋진 소나무

 

 반대편에서

 

굴뚝이 꽤 여러개다.

궁궐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했기에 가장 신경썼던 것이 화재였으며  난방을 하는방과 안하는방을 철저하게 구분했다.

 

 

 

교태전 뒤쪽의 우물.

 

자경전

경복궁 안에 남아 있는 유일한 침전(寢殿)건물. 보물 제809호. 1867년 자미당(紫薇堂) 터에 조대비(趙大妃)를 위해 건립되었는데, 불타버려

1888년(고종 25) 중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앞면 10칸, 옆면 4칸의 장방형 평면의 동쪽 정면에 앞면 1칸, 옆면 2칸의 청연루(淸讌樓)와

앞면 6칸, 옆면 2칸의 협경당(協慶堂), 그리고 서쪽 뒤쪽에 앞면 2칸, 옆면 6칸의 방과 대청이 부속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ㄴ'자형이다.

장대석으로 바른층쌓기를 한 높은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방주(方柱)를 세워 기둥 윗몸은 창방으로 결구했다. 이익공(二翼工)인데,

주간(柱間)에 운공(雲工)을 3가닥씩 부가해 화려하면서도 번잡한 느낌을 준다. 앞면의 중앙 3칸은 툇마루로 개방하고 나머지는 띠살창호를

달았으며,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다. 전각을 둘러싼 행각과 담장에 길상·장수·벽사·초복의 무늬들이 장식되어 있는데 매우 다양하며 아름답다

 

보물로 지정된 자경전의 꽃담장.

용인 에버랜드 옆에 있는 삼성의 박물관 희원에 가면 이것과 똑같은 이미테이션이 있다. 

 

청연루 앞의 해태상. 이것도 화마를 물리치기 위해 세워놓은것이다.

 

청연루

 

청연루 지붕위의 잡상

 

 

 

눈내린 궁궐의 곳곳을 산책하는 연인들

 

교태전의 앞쪽이다

 

 

강녕전. 왕의 처소다. 교태전과 강녕전 둘다 용마루가 없는데 왕스스로가 용을 상징했기에

왕과 왕비의 처소엔 용마루를 없앴다.

 

연생전

 

경성전

 

사정전

 

캘빈값을 일부러 확줄여서 눈오는날 푸른빛을 내봤다.

 

 

 

 

  

다음은 국립고궁박물관 일대를 소개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