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상고대와 물안개의 조화, 소양3교 풍경

일곱시 반부터 여덟시 반까지 한시간 동안 소양5교 상류에 있다가 삼각대를 걷어들고 차로

5분거리에 있는 소양3교로 가보니 소양5교에 있던 대부분의 진사님들이 전부 소양3교에 몰려 있다.

과연 인터넷의 힘은 무섭다. 그 무리에 끼어 우리부부도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해가 떠올라서 그런지 상고대가 녹아내리는것 같다.

 

 이곳도 상고대가 엷게 얼었다.

 소양3교 다리위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청둥오리기 묘기를 보여준다.

 

 

 

 

 

 소양3교일대에는 주차장이 없어 1km를 넘게 내려가니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어 거기다 차를세운다.

강변의 아카시아 나무들의 가지때문에 구도가 잘 나오지 않는다. 

 

 

 

 

 여기는 오리들이 꽤 여러마리 있다.

 

 

 

 

 나중에 보니 오리 수백마리가 나무가 우거져 접근이 어려운 강가에 옹기종기 모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