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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가평]화사한 봄꽃들의 향연, 아침고요수목원 한반도 야생화전

by 柔淡 2011. 3. 9.

매년 3월1일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에서는 한반도 야생화전이 열리는데 올해가 여덟번째다.

지난 겨울의 혹한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올해는 며칠 늦어져 3월 5일부터 열렸는데

아직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라 준비는 많이 했지만 몇종류 피지 않았다.

 

3월6일 일요일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 두시간 정도 머물다 아들이 군생활하고 있는 포천 신북면에

가서 오후내내 아들과 면회를 하고 왔다.

 

꽃도 몇종류 피지 않은데다가 너무 이른아침이라 햇빛도 부족해서 사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3월말이나 4월초가 가장 적당할것 같은데 그때 다시한번 가봐야할 모양이다.

 

이곳 온실에는 백두산부터 한라산가지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피어나는 야생화와 아침고요 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는 축령산자락에 피어나는 약 500여종의 야생화를 전시해 놨는데 아직 대부분이

피어나지 않고있다. 그리고 일부는 우리야생화가 아닌것이 섞여있기도 하다.

 

 향기부추, 자화부추라고도 한다. 외래종이다.

 

 가지복수초

 세복수초. 가지복수초와 조금 다른다. 제주도에 피어난다.

 현호색

 설앵초

 온실이라 진달래도 벌써...

 돌단풍, 정선 귤암리에 가면 동강 할미꽃과 같은시기에 바위틈에서 피어난다.

 어여쁜 노루귀

 

솜털이 참 뽀송뽀송 하다. 

 

 

 섬노루귀. 울릉도 특산종인데 육지의 것에비해 잎이 크고 더 노루의 귀를 닮았다.

 처녀치마. 야생엔서 곷이 더 분홍색을 띠는데 여기것은 희끄무리 하다.

 솔이끼

 수선화

 

 호자나무. 가시가 특징이다.

 

 깽깽이풀 꽃봉오리

 각시석남 비슷한데 불확실하다.

 마취목

 서향, 향기가 좋아 천리향이라고도....

 외래종 꽃다지

 프리뮬러(앵초)종류

 종이꽃

 크로커스. 작년에는 이시기에 여러송이가 활짝 피었었는데 올해는 몇송이가 겨우 봉오리를 맺고있다.

 

 으아리 열매

아직 조금 덜 피었으니 가시고 싶은 분은 3월말 4월초에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