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5.7km의 길이로 제대로 보려면 전체를 걸어봐야 한다. 걸으면서 보면 약 네시간정도 걸린다.
우리는 당이팸투어이기에 다 걸어볼 시간이 안되어 화성열차를 타고 화홍문에서 팔달산으로 갔다.
장안문은 성의 북쪽문으로 화성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팔달문과 함께 화성의 대표적 건물입니다..
규모와 형태는 팔달문과 거의 같으며 서울의 숭례문 보다 더 크게 쌓은 것이 특징입니다.
화성지도
북동포루는 장안문과 화홍문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밖으로 약 9.3m 돌출되었으며 지붕이 성 바깥쪽으로는 우진각,
안쪽으로는 맞배형 지붕형식을 취하고 있다. 기능과 형식은 남포루와 거의 같다.
북포루는 서포루와 기능은 거의 같으며 화서문과 장안문 사이에 위치해 있다. 내면에는 나무사다리를 설치하고 누각에 판문을 설치하고,
구멍을 뚫어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화서문 가까이 위치한 서북공심돈은 전시에 사용되는 관측소로서 내부공간은 3층으로 되어 있고 사다리를 통하여 오르내릴 수 있다.
외부 벽체에는 구멍을 뚫어 바깥 동정을 엿볼 수 있게 하였으며, 특수한 구조로 화서문과 잘 어울려 한층 더 아름답다
화서문은 성의 서쪽문으로 돌로 쌓은 무지개문 위에 단층의 문루를 쌓았으며 사방은 여장으로 둘러졌고, 팔달문이나 장안문과는 다르게
문의 전면에 한쪽이 열려 있는 반월형 옹성을 쌓았다. 지붕은 팔작지붕으로 아담하고 우아한 멋을 풍기고 있다
성곽의 돌출된 요지중 비교적 높은 위치에 누각을 세워 성곽 주변을 감시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로 화성에는 4개소가 있다.
서북각루는 팔달산의 북쪽 중턱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각의 아래에는 온돌방을 만들어 군사가 숙식을 하며 이곳을 지키게 하였다
드디어 팔달산에 올랐다.
서장대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군사지휘소로 일명 화성장대라고도 불리우며 2층 누각으로 축조되어 있어 2층에 오르면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정조대왕의 화산 능참배시 이곳에 방문하여 직접 군사를 지휘하였다고 한다.
화성행궁
전쟁과 같은 비상시에 위급함을 피하고 국사(國事)를 계속 하기 위해 마련된 행궁으로는 강화행궁, 의주행궁, 남한산성 내의 광주부행궁
화성행궁은 평상시에는 화성부 유수(留守)가 집무하는 내아(內衙)로도 활용하였다.
노대란 누각없이 전돌을 쌓아 높은 대를 만든 시설물로 적의 공격을 항상 감시해서 대와 성 전체에 오방색 기로 신호를 하며 적이 근접했을 때 쇠뇌를
쓸 수 있도록 만든 진지입니다. 서노대는 서장대 옆에 만들어져 있으며 성밖의 서쪽이 한눈에 들어와 적으로부터 군사지휘소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다음번에는 화성 지도를 가지고 하나씩 확인하며 걸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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