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중구]서울의 아름다운 벚꽃길 둘러보기 3 - 가장 오래된 남산 벚꽃길

by 柔淡 2011. 4. 26.

아침 얄시부터 서울대공원 한시간 반, 현충원 두시간을 둘러보고 국립극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두시다. 남산 순환로를 빨리 돌아보고 워커힐 벚꽃길에 가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될것 같다.

그래도 남산을 빼먹을수는 없는일. 국립극장에서 출발해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둘러볼 예정이다.

그런데 남산 순환도로 한바퀴를 도는데 세시간이 걸렸다. 결국 워커힐 벚꽃길은 가지 못했다.

남산은 여의도보다 해발 고도가 높아 약 1주정도 늦게 핀것 같다.

동쪽의 순환도로는 벌써 해가 비치지 않아 제대로 찍기 어렵다.

 

작년에도 왔었는데 그때는 오전부터 남산만 한바퀴 돌아볼 생각이어서 도서관 에서부터 출발했었다.

나중에 보니 올해도 도서관쪽 벚꽃이 제대로 피어 가장 볼만했다.

1주일이 지난 지금 순환도로 벚꽃은 이미 지고 있을것이고 멀리서 보는 산벚나무 벚꽃은 지금이

가장 보기 좋은 시기인것 같다.

 

 남산공원 분수대에서

 국립극장에서 올라와 순환도로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기시작

 

 

 

 

 

 신라호텔쪽

 

 곳곳에 조그만 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대부분은 중년 여성들, 감성이 고운건지? 시간이 제일 많은 그룹인지?

 신라호텔 주변

 

 

 

 

 목멱산장에서 차한잔 마시려고 했더니 준비해논 식재료가 다떨어져서 오후다섯시부터 문을 연다고..

 

 계속 걸어서 도서관쪽, 같은 남산이라도 여기서 부터는 고목들이다.

 도서관에서 정상방향으로 올라가는구간. 해마다 이곳이 가장 아름답게 핀다.

 

 

 

 

 

 

 

 

 

 

 

 

 중간에 해방쫀 쪽으로 노란 개나리도 피고

 

 

 

 남산타워 바로 아래서

 남산 버스정류장에서 국립극장 방향으로.

 

 중간 전망대에서 타워방향. 이미 해가 지기 시작하고 역광이다.

 

 

 

 

 남산위의 저소나무

 

 

 

 하이야트 호텔 주변

 멀리 한남동

 

 

 

 국립극장 바로뒤쪽. 세시간을 걸어서 처음 시작했던 곳으로 다시 내려왔다.

 국립극장 주차장옆 쉼터에서 별목련을 마지막으로...

내년엔 워커힐 근처 아차산 벚꽃을 꼭 봐야하겠다.

아참, 에버랜드 뒷길부터 희원 미술관쪽도 빼놓을수 없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