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서초]서울의 새로운 명소 세빛둥둥섬 5- 아름다운 야경

by 柔淡 2011. 5. 31.

사실 내가 오후에 무거운 삼각대까지 메고 여기를 찾은 이유는 야경을 찍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건축물들은 유리벽으로 되어 있는데 유리벽 안쪽에 LED 전구가 달려있어 컴퓨터의 자동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빨강, 파랑, 노랑의 삼원색이 배합된 다양한 색깔들이 순식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1섬은 원래 꽃이 핀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는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무지개빛 야경이 아름답다.

그런데 사진으로 찍기는 아주 어려웠다. 2섬은 초록, 자주, 회색 등 단조로운 빛으로 변한다.

한강위에 떠 있는 섬이라서 건물에 불이 들어오면 그 빛이 물속에 그대로 그림자가 생긴다. 

사진 포인트는 건물 앞쪽인데 강돌로 둑을 쌓고 그위에 식물들을 심어놔서 잘못하면 물에

빠질수 있다. 그리고 그 식물들이 사진에 나탄나다.

그렇다고 너무 안쪽으로 들어가면 난간이 없으니 주의 해야 한다.

 

세빛둥둥섬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까지 LED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수상 인공 섬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세빛둥둥섬의 야경은 컬러풀하면서도 화려하고. 또한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아홉시까지만 불이 들어오니 여름철엔 야경찍을 시간이 부족할것 같다. 

 

 이렇게 단색으로 나타날때도 있다.

 

 

 

 

 

 

 

 

 

 

 드디어 삼원색의 색동무늬가 자동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