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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오산]신록이 절정인 물향기수목원의 수생식물 4 - 수련

by 柔淡 2011. 6. 7.

수생식물의 대표는 뭐니뭐니해도 연꽃과 수련이다.

연꽃과 수련은 외모에서 부터 많은 차이가 나는데 의외로 구별하지 못하는 시람들이 많다.

하긴 나도 야생화에 관심이 없을때는 연꽃이나 수련이 같은건줄 알았다.

 

수련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밑부분에서 많은 뿌리가 나온다. 뿌리에서 나온 긴 잎자루에 달리는 두꺼운 잎은

난형으로 물 위에 뜨고 화살촉과 같이 중앙을 향해 갈라져 있다.

꽃은 6~7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밤에 꽃잎이 접히므로 수련이라고 한다. 꽃은 3일 동안 피었다 닫혔다 한다.

열매는 꽃받침에 싸여 있으며 물 속에서 썩어 씨를 방출하는데, 씨는 육질의 씨껍질[種衣]에 싸여 있다.

시든 꽃은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열매도 물 속에서 맺어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연못의 관상식물로 적합하다.

민간에서는 지혈제로 이용한다. 뿌리를 나눠 심거나 씨를 파종한다. 중국·소련·인도·일본에도 분포한다.

 

수련의 속명(屬名) 님파이아(Nymphaea)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물의 여신 님프(Nymph)에서 유래되었다.

수련속(睡蓮屬 Nymphaea) 식물은 열대지방과 온대지방에 40여 종(種)이 있는데, 한국에는 수련과 애기수련

(N. minima)이 서식한다.

이중 애기수련은 황해도 장산곶과 몽산포의 바닷가와 근처 늪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수련을 포함한

수련목(睡蓮目 Nymphaeales) 식물은 식물진화적으로 중요한 식물인데 쌍떡잎식물로 분류되면서도 떡잎을 1장

가진다. 또한 안쪽에 있는 꽃잎일수록 수술의 모양을 갖추고 있어 수술이 변하여 꽃잎이 되었다는 설을 뒷받침해준다.

 

 

 

 

 

 

 

 

 

 

 

각시수련, 일명 애기수련이라 한다.

늪과 못에서 자란다. 잎은 길이 2~5.5cm, 나비 2~4cm로 말굽 모양이고 뿌리에서 모여 난다. 가늘고 긴 잎자루는 물 위에 뜬다. 잎의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윗부분보다 약간 길고 두껍다. 7~8월에 뿌리에서 긴 줄기가 나와 줄기 끝에 지름은 3cm 정도의 흰색 꽃이 핀다.
꽃받침은 4조각인데 긴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롭고 녹색이다. 꽃잎은 바소꼴로 수술이 많으며, 씨방은 꽃받침 뒤에 나고 밑씨가 들어 있는 방이 많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꽃받침이 남아 있다. 수련에 비해 작다. 한국 특산종으로 황해도 장산곶에서 자란다.

[출처] 각시수련 | 네이버 백과사전

 

현지에는 각시수련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꽃이 흰색이 아닌걸로 봐서 우리나라 특산의 각시수련이 아니라 작은 수련 종류를 개량해서

신품종을 만든것 같다. 

 

 

 

 

이게 진짜 각시수련이다. 한택식물원에서 찍은것 

 

다시 보통 수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