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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태안]기름유출사고의 절망을 이겨내게한 이원방조제 희망벽화

by 柔淡 2011. 6. 9.

이종일 선생 생가에서 북쪽으로 조금더 가니  이원방조제가 나온다.

 

이원방조제는 태안군 원북면과 이원면을 연결하는 길이 2.7km의 방조제로 1988년 간척사업을 하기위해

설치되었다. 1992년 완공되었을때는 그냥 평범한 방조제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7년 삼성중공업 크레인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충돌로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나서

130여만명의 자원봉사자가 기름을 제거하는 봉사를 한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원방조제에 희망벽화를

그리고 손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처음 목표는 7만명이었으나 현재까지 6만6천명의 손도장이 채워졌다.

 

태안군과 한국미술협회 등이 2007년 기름유출 사고의 절망을 이겨내게 한 130만명의 자원봉사자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로 제작된 이 벽화는 높이 7.2m에 벽화가 그려진

면적만 1만9천440㎡에 달한다.

이 벽화는 방조제에 그려진 세계 최대 벽화로 기네스북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

 

2.7km의 방조제가 손도장으로 꽉찬게 장관이다.   

 

 

 

 

 

 

 방조제 위에 서면 끝이 어슴푸레하다. 소실점이다.

 간척사업으로 남은 단하나의섬, 여섬이라 한다.

 방조제위에 다양한 사랑의 표시들

 

 

 

 멀리 태안화력이 보인다.

 

 

 

 

 

 

 

 

 

 

 

 우리의 호프 후나가 점프를 ....

 

이제 점심먹으러 갈 시간이다.